고래(古來)마켓은 충남문화재단이 2019 충남 고유 문화브랜드 기획사업으로 추진하는 ‘보부상로드’중 보부상 활성화사업이다.
과거 장터에서 보부상들이 모객을 위해 장마당놀이를 펼쳤던 것을 현대적으로 해석, 장터를 벗어나 과거부터 이어져오는 충남의 보부상단과 청춘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충남 보부상을 알리는 행사다.
보부상단의 길놀이, 문화예술공연, 아트상품 전시, 보부상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원홍주등육군상무사 길놀이 및 퍼포먼스 ▦멍석위에서 청춘들이 버스킹 공연을 하는 명석예인 ▦청년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아트상품을 전시하는 고래마켓 ▦보부상 RPG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보부상 캐릭터 퍼포먼스 ▦보부상 DIY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남문화재단 신현보 대표이사는 “충남문화재단은 충남 고유 문화브랜드의 조성 및 무형문화재 등반기반 조성을 위해 ‘보부상로드’를 추진하고 있다”며 “학술연구사업, 활성화사업, 전승보존컨설팅 등 보부상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재단 ‘보부상로드’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 국비재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5월부터는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충남도내 5개 지역에서 야시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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