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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 사망 원인이? “췌장암 이겨내지 못해” 건강악화로 1월 ‘샤넬 쇼’ 불참석

칼 라거펠트 사망 원인이? “췌장암 이겨내지 못해” 건강악화로 1월 ‘샤넬 쇼’ 불참석




샤넬의 부흥을 이끈 패션계 전설 칼 라거펠트가 췌장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사망했다.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사망했으며 최근 들어 급격한 건강악화로 지난 1월 샤넬 쇼에도 참석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칼 라거펠트의 사인은 췌장암이며 측근들만 알고 있을 정도로 그는 병환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거펠트는 죽기 직전까지도 오는 목요일에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명품 브랜드 펜디의 2019 콜렉션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출신의 디자이너 라거펠트는 샤넬과 펜디의 예술 감독을 지내며 패션계의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의 하나로 최근까지 활동했다.

[사진=SNS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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