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똘똘한 한 채" 전략 더 강해진다…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
사회사회이슈 1분전정부가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 이어 전세대출 규제 및 규제지역 확대를 포함한 추가 규제를 예고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다시 한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행태가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며 “투기 수요를 끊임없이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수요 억제 조치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이미 정부는 6.27 대책을 통해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했고, 9.7 대책에서는 수도권 유주택자 전세대출 한도를 2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를 시행해왔다. 여기에 더해 현재는 전세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조치들은 단순히 일시적인 수요 차단을 넘어, 실수요자들의 대출 가능성까지 직접적으로 제한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이들 사이에서 ‘언제 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이와 맞물려 전세 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내 집 마련을 재촉하고 있다. 최근 전세 매물은 줄어드는 반면, 월세 비중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면서,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차라리 집을 사는 게 낫다”는 실거주 수요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여기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매수 심리는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분의 26%는 금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월 2주 기준 100.2를 기록, 수요가 공급을 앞선 상황으로 다시 진입했다.이처럼 정책적 규제 강화와 구조적 월세 부담 증가, 금리 하락 기대감이 맞물리며 시장은 다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특히 다주택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집약된 핵심 입지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기조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수요가 핵심 입지 위주로 빠르게 몰릴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월세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실거주 목적의 ‘똘똘한 한 채’ 선점 전략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더해 부동산 전문가는 “국토부 장관에게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권한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되 서울 전역으로 지정 될 가능성도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내집 마련을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덧붙였다.이러한 가운데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우수한 입지조건과 상품성을 갖춘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선착순 계약을 성황리에 이어가면서 전용 51·59㎡ 타입은 모두 완판됐으며, 전용 74㎡ 타입 일부 잔여 분의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GTX-A노선 연신내역(3·6호선)이 개통되면서 불광역(3·6호선), 역촌역(6호선), 구산역(6호선)과 함께 쿼드러플 교통의 중심 입지를 갖추게 돼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또한 주변에서는 유일한 평지 입지를 갖춰 쾌적성과 희소성이 뛰어나며, 바로 앞에는 대은초가 자리한 초품아 아파트로 조성돼 교육여건도 좋다.여기에 단지는 고급화 설계가 반영된 상품성도 주목할만하다. 우선 외관은 자연스러운 물결의 흐름을 컨셉으로 해 커튼월룩, 아이코닉루버, 세라믹 패널 등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또 커뮤니티는 고품격 시설이 곳곳에 마련될 예정으로, 프라이빗 영화관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스터디룸에 1인 독서실을 추가한 작은도서관,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4개소) 등이 구성되며, 전 세대에는 세대창고도 제공된다.조경 역시 석가산, 미스트폴, 폭포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외관을 갖춘 벽수담을 비롯해 석가산과 티하우스가 어우러진 시그니처 필드(센트럴 플라자, 뷰 테라스 플라자),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포레키즈 그라운드 등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한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단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
재난급 화재에 광양시민은 ‘켁켁·웩웩’…난리통 상황에 광양시장은 부재중[전남톡톡]
사회전국 2분전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전라남도 광양항 배후단지 내 물류창고 화재. 이 화재는 특수 폐기물에서 시작해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광양시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고,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 발생한 화재에 대한 책임론 보다 시민들의 안전망 구축과 함께 후속대책이 시급한 상황. 정작 재안안전 컨트롤타워인 광양시의 뒷북행정은 뒤로 하더라도, ‘광양시민의 리더’ 정인화 시장의 행보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화재는 지난 13일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그 다음날에 찾았다. 여기서도 구체적인 지시는 없이 격려 차원의 말만 남기고 떠났다는 것이 현장에 있던 당국의 전언이다. 정 시장 그가 화재 현장을 방문한 사실도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을 뿐. 화재 발생부터 현재까지도 현장과 1~4㎞ 떨어진 성황동과 중마동 일대는 뿌연 연기와 매캐한 냄새로 시민들은 두통과 구역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 일대의 한 광양시민은 서울경제에 검은 이물질이 붙어있는 인증영상까지 보내주며 정인화 시장을 향해 원망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불과 1㎞ 인근인 성황동은 초등학교를 비롯해 주로 젊은 층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연기와 냄새 때문에 아파트 창문을 걸어 잠그고, 거리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인화 시장은 이러한 광양시장의 아픔을 배가 시킨 행보를 보이며 빈축을 사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16일 전북으로 벤치마킹을 떠났다. 과연 시기가 적절했는지 의문이다. 여기에 대한 행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화자찬이다. 당연히 시민들은 ‘부글부글’이다. 광양시민들로 보이는 누리꾼들은 ‘무슨 대책이라도 세워야 하는 거 아닌가,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다, 알루미늄 화재는 발암물질 아닌가….’ 이러한 상황 속 자동차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행보와는 차별화 된다.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며 오로지 주민 만을 바라보며 현장 속 행정을 펼치고 있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그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당일부터 사태 수습 마무리까지 현장을 지켰다. 그러면서 불안감에 휩싸인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함을 먼저 챙겼다. 재난문자만 남기며 화재 한참 뒤에야 광양시의회를 비롯한 시민들의 항의로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 지급마저 뒤늦게 이뤄진 광양시의 행정과 대조를 이룬다. 여기에 박 청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고용불안에 따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고, 대한민국 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사례를 남기며 적극행정의 롤모델로 광산구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광양시민들은 박병규 청장의 사례를 보며 “광산구 주민들이 부럽다”고 입을 모은다. 시민들의 안전 보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랑처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수소산업은 필수”라며 광양 발전을 외치는 정인화 시장의 행보가 적절한지… 이는 내년에 치를 지방선거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
대구시 신청사 ‘숲이 깃든 문화청사’…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나왔다.
사회전국 2분전대구시는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포레스케이프(FORETscape)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국내외 설계사무소 29개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총 14개 작품을 제출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대학교수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2~5등까지 입상작을 확정했다. 당선작인 ‘포레스케이프 숲이 깃든 문화청사’는 지하 2층, 지상 24층, 연면적 11만8328㎡ 규모로, 감삼역~신청사~두류공원의 연결과 신청사 부지의 효율적 활용,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공간 개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기단건축사사무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당선자에게는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설계의도 구현 용역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대구시는 오는 22일 동인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후 당선작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동인청사 로비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산격청사 로비에서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오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말 착공, 2030년 신청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인 청사가 될 수 있도록 설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 건설부문, 그룹 역사 담긴 무거동서 울산 첫 포레나 분양 개시
사회사회이슈 2분전한화 건설부문이 울산 남구 무거동에 선보이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곧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남구 핵심 입지라는 이점을 갖춘 이번 단지는 상승세로 돌아선 울산 부동산 시장에 맞춰 공급 시기를 선점한 울산 가을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힌다.특히나 이 단지는 지역내에서 오랜 기간 고급 주거지로 선망의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컬 사택 부지를 개발해 조성하는 단지로, 지역 내 상징성과 희소성이 동시에 부각된다. 더구나 한화 건설부문으로서는 포레나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울산에서 분양하는 데다 그룹이 직접 주관하는 사업인 만큼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명품단지로 짓겠다는 각오다.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조감도./사진=한화 건설부문㈜한화 건설부문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규모로 총 816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84~166㎡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중대형 위주 단지에 걸맞는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울산 남구 최초로 도심과 자연의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25층에 조성되며 약 3600㎡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런드리카페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함께 계획돼 있어 입주민의 생활 품질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전세대 유리난간을 적용해 조망을 막힘없이 누릴 수 있고, 지하에 세대창고를 제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중대형 아파트는 공급이 줄어 신축의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울산 첫 포레나 브랜드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중대형 위주 단지 구성에 걸맞는 프리미엄 상품을 도입한데다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아 이달 말 예정된 청약신청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해외 참관객, 계약 역대 최대 기록 쓴 킨텍스…'K뷰티엑스포 코리아' 성료
사회전국 4분전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11~13일 열린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가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2개국 512개사, 790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총 4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이중 해외 참관객은 143개국 1만 명으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두바이·이집트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기업까지 참가해 확산하는 K뷰티 산업의 영향력도 확인했다. 또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해외기업 참가율도 기록했다. 글로벌 스폰서사인 아마존 광고를 비롯해 베트남, 대만, 중국, 불가리아 단체관과 미국, 일본, 싱가폴, 프랑스 등 총 65개 해외 기업이 참가하면서 K뷰티엑스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행사 성과는 더욱 확대됐다. 총 1780건의 수출상담과 1억 3800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고, 계약추진액 역시 4300만 달러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현장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의 설문조사에서는 95% 이상이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일부 바이어들은 “신규 발굴 기업이 국내 뷰티 박람회 중 가장 많았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원하는 거래를 성사했는데 내년에도 반드시 참가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행사 중 진행한 부대 프로그램도 주목 받았다.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 K뷰티 인공지능(AI) 부트캠프 등 글로벌 플랫폼 진출을 지원하는 컨퍼런스뿐 아니라 중동·북아프리카 및 인도 시장 설명회는 세미나 종료 후 연사의 명함을 받으려는 참가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대한미용의학회와 협업해 진행된 ‘K뷰티엑스포 어워즈’에서는 업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의 우수 제품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돼 해외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K뷰티엑스포는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의 최전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협업을 희망하는 해외 전시 파트너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행사는 전시규모와 전문 품목관들을 올해보다 더욱 확장하고 해외바이어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더욱 영향력있는 글로벌 전시회로 또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내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확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내년 1월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
반려견 스포츠대회부터 플리마켓까지…27~28일 여주서 경기도 펫스타 개최
사회전국 15분전경기도는 이달 27~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견놀이터, 스포츠운동장, 잔디마당 등 반려마루 여주 도민편익시설 준공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다. 올해 펫스타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열린다. 2023년 ‘또 하나의 가족’, 지난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이어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가족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가 완성됐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펫스타에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보다 폭넓은 참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총 460여 경기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직업박람회는 기존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한 취업설명회에서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입시설명회를 포함해 그 대상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반려마루 여주·화성 보호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교실 △전문가를 통한 반려동물 건강 상담 △반려동물 관련 참여 퀴즈프로그램과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 누구나 반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반려마루는 단순한 보호시설의 기능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펫스타 개최를 통해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비전을 실현하고, 도민의 반려생활 만족도를 계속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펫스타는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의 완성을 알리고, 기존 동물보호에서 나아가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즐기는 새로운 동물복지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또는 반려마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2.81%↓)
증권News봇 15분전17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34p(-0.82%) 하락한 3421.28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2.81%), 보험업(-2.61%), 증권업(-2.60%)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34%), 부동산업(+0.26%), 통신업(+0.2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90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476억, 기관은 1,00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29.93% 오른 12,98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9.92%), 한국항공우주(047810)(+14.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화인베스틸(133820)(-5.62%), 코아스(071950)(-5.26%), 현대건설(000720)(-5.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9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관저문예회관, k컬쳐 ‘춤의 두 해, 인연의 사계’ 공연
사회전국 15분전대전 관저문예회관은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관저문예회관 3층 공연장에서 전통과 국악이 현대적으로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 ‘춤의 두 해, 인연의 사계’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해 전 춤으로 맺어진 인연이 사계절의 시간을 거쳐 다시 무대 위에서 꽃을 피우는 자리로, 춤꾼들의 진심 어린 몸짓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국악기 합주로 선보이는 ‘신뱃노래’로 서용석 명인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악기의 선율미와 민요의 서정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어 국가무형유산 이매방류 승무(김원경), 한영숙류 태평무(성혜경), 전통의 멋을 담은 부채입춤(김유미), 그리고 호남 기방예술의 깊이를 전하는 살풀이(정명이)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관객과 호흡하며 신명을 함께 나누는 타악연희 ‘재담이 있는 연희놀이’(이정원, 복권민), 힘찬 가락과 현란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진도북춤(김원경, 정명이, 성혜경, 김유미)이 이어져 전통춤의 정수와 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선착순 현장 입장으로 운영된다. -
"저 정말 늙기 싫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韓 MZ세대, '노화 불안' 심각
사회사회일반 26분전2030세대 젊은 한국인들의 '노화 불안'이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연금 비가입자일수록 불안 정도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해 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죽음과 상실', '외모변화', '건강상태 악화' 등 9개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누후 불안 수준을 측정했는데, 한국인은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노후 불안' 정도가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불안도가 컸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 청년층의 불안 수준이 3.38점으로, 40∼50대 중년층(3.19점)이나 60대 이상 고령층(3.12점)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평균 수명이 더 긴 여성(3.28점)이 남성(3.17점)보다 노화불안 수준이 더 높았고, 혼인 상태별로 보면 미혼(3.33점)의 노화불안 수준이 기혼(3.17점)보다 높았다. 기혼자 중에서도 자녀가 0∼1명인 기혼자(3.23점)가 2자녀 이상(3.14점)보다 상대적으로 불안이 컸다. 또 소득이 낮을수록 불안이 심해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에선 3.30점, 고소득층인 4분위에선 3.15점으로 나타났다. 자가 거주자(3.17점)보단 전월세 거주자(3.35점)가, 공적연금 가입자(국민연금 3.19점·직역연금 3.16점)보다 비가입자(3.32점)가 노후를 더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노후 준비에 대한 부담에 더해 노화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청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은 "국가 차원에선 노인인구가 계속 늘고 개인 차원에서는 노후가 길어지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불안 정도가 측정이 안 되다 보니 정책 체감도가 낮아지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정책적으로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830여만 원 인상 효과’ 역대 최고 수준 HD현대重
사회전국 2025.09.17 12:33:08HD현대중공업 노사가 역대급 수준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에 격려금과 성과금 등을 더하면 1인당 2830만 원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17일 열린 24차 교섭에서 올해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3만 5000원(호봉승급분 3만 5000원 포함) 인상에 격려금 520만 원(상품권 20만 원 포함), 특별 인센티브 100%, HD현대미포 합병 재도약 축하금 120만 원, 고용안정 및 상생협약 체결 등이다. 지난 7월 마련했던 1차 잠정합의안보다 기본급 2000원, 합병 재도약 축하금 명목의 120만 원이 더해진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란 평가다. 앞서 지난 7월 타결했던 한화오션은 기본급 12만 3262원에 일시금 520만 원, 그리고 기타 수당이 소폭 인상됐다. 9월 10일 타결했던 삼성중공업은 기본급 13만 3196원에 일시금 520만 원, 복지포인트 10만 원이 추가 인상됐다. 이번 잠정합의는 HD현대중공업의 역대 최고 제시와 함께 동종사 대비에서도 최고 수준이란 평가다. 최근 조선업 회복세 속 마스가(MASGA) 프로젝트, HD현대미포 합병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며 “동종사 최고 수준의 이번 합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19일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불공정계약 논란…시민단체, 공익감사 청구
사회사회일반 2025.09.17 12:31:59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공사가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WEC)와 불합리한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공익감사를 청구한다. 시민단체 탈핵시민행동과 공익감사청구인단은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수원·한전·웨스팅하우스 불공정 비밀협정에 대한 시민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협정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WEC와의 비밀협정 전 과정과 홍보비·출장비 등 공적 자금 사용 내역을 전수 조사하고 책임자들을 엄중히 문책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공익감사는 전국 40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탈핵시민행동과 시민 813명이 참여한 공익감사청구인단이 주축이 돼서 진행됐다. 탈핵시민행동 관계자는 “청구인을 모집한 지 1주일도 되지 않아 8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감사원에 윤석열 정부 당시 체코 원전 계약 및 WEC와의 비밀협정 과정에 대한 전면 감사를 촉구했다. 단체 측은 “무리한 체코 원전 수출 추진은 결국 한국의 원전 산업 전체를 웨스팅하우스에 종속시키는 굴욕적 협정을 낳았다”며 “이번 사태가 갖는 본질적 의미는 ‘한국형 원전 독자기술’ 신화가 허상이었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자 수출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구조적 한계를 무시한 채 한수원과 팀코리아는 무리하게 체코 원전 수출을 추진했고, 막대한 공적 예산이 투입됐다”며 “체코와의 계약은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한국이 책임지는 턴키(EPC) 방식으로 모든 위험을 한국이 떠안는 구조”라는 한계를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WEC와 맺은 협정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원전 1기를 수출할 때마다 WEC의 1조 원대 물품·용역을 구매하거나 기술 사용료를 지급하고,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제한받는 등 불합리한 조항 탓에 ‘원전 주권’을 빼앗겼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박소영 녹색법률센터 부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원전 수출 계약을 따내겠다는 맹목적인 목표 아래 비밀 협정을 통해 향후 경제성이 없는 원전 사업에 대해 약 1조 1500억 원의 규모에 육박하는 대가를 지급했다”면서 “결국 국익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감사 청구 취지로는 공공기관인 한수원과 한전이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은 채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했고, 공공기관 및 공공기관 경영진의 충실 의무와 선관주의의무(선량한 관리자가 자신이 맡은 직무에 대해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의무) 등을 위반한 점을 꼽았다. 박 부소장은 “한수원이 체코 원전 수주에 성공했더라도 배임의 소지가 있는 행위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단체가 청구한 공익감사 청구 범위는 △비밀협정 체결 경위 △비밀협정으로 영향받는 사업의 경제성 평가 △비밀협정이 향후 원전 수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한다. 단체 측은 이날 오후 중으로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직접 접수할 예정이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49%↓)
증권News봇 2025.09.17 12:30:2517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55p(-0.53%) 하락한 847.29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통신업(-1.93%), 건설업(-1.64%), 금속업(-1.21%)이며, 강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96%), 섬유·의류업(+0.51%), 오락·문화업(+0.5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48:5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16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01억, 기관은 90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노을(376930)이 29.98% 오른 3,620원을 기록 중이고, 진매트릭스(109820)(+29.94%), 큐로홀딩스(051780)(+29.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엑시온그룹(069920)(-10.89%), 아이진(185490)(-10.07%), 나노실리칸첨단소재(286750)(-8.7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9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4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2.96%↓)
증권News봇 2025.09.17 12:30:1417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58p(-0.97%) 하락한 3416.04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2.96%), 증권업(-2.75%), 보험업(-2.58%)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62%), 부동산업(+0.25%), 통신업(+0.2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64:3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16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66억, 기관은 98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29.93% 오른 12,98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9.92%), 한국항공우주(047810)(+14.4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화인베스틸(133820)(-6.74%), SNT다이내믹스(003570)(-5.51%), HJ중공업(097230)(-5.3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9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6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성서울병원 "물류의 75% 로봇이 담당… 의료진 부담 확 줄었다"
산업바이오 2025.09.17 12:28:53삼성서울병원이 병원 내 물류 업무의 75%를 로봇으로 처리하며 의료 현장에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반복적인 물품 운송은 물론, 환자 이동 지원까지 로봇이 대신하면서 의료진은 환자 진료와 돌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에서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저희 병원은 로봇을 통해 병원 물류의 4분의 3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며 “간호사 등 의료진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 돌봄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8000명의 의료진이 하루 1만 명의 외래 환자와 2000명의 입원 환자를 돌보고 있다. 병동마다 수시로 발생하는 약품·검체·소모품 운송 등은 의료진 업무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를 로봇이 대신하면서 현장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차 센터장는 “로봇은 물리적 AI의 대표적인 사례로, 단순 반복적 업무를 맡아 의료진의 과부하를 줄이고 있다”며 “여기에 생성형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까지 접목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도 AI·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비중을 확대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환자의 삶이 병원 밖 가정에서도 이어지는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진료 연속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HBM 기술력에, 범용 메모리 호황 '겹호재'…SK하닉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5.09.17 12:25:26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현대로템(064350), 삼성전자(00593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뿐만 아니라 D램, 낸드 등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라며 “단기간에 5조 원이 넘는 순매수가 유입됐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매수세에 대해 환차익 수요가 아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기반한 레버리지 수급으로 해석했다. 특히 D램과 낸드의 수급률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이 사이클 초입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D램·낸드 수급 외에도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비중 증가로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엔비디아가 HBM4 요구 사양을 상향한 것도 선제적으로 샘플을 납품한 SK하이닉스에게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짚었다. 삼성전자 등 경쟁사가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해도 SK하이닉스의 원가 경쟁력과 기술 우위를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초고수들은 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가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달 2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에는 장중 35만 4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순매수 2위는 두산에너빌리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자로(SMR)뿐만 아니라 대형 원전 사업에서 대형 수주를 이어가며 증권가의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요 SMR 파트너사인 뉴스케일파워로부터 올해 중 12개 모듈 기자재 제작 수주를 받을 전망”이라며 “대형원전 부문 수주도 이른 시일 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스케일파워는 이달 2일 TVA에 총 6GW의 SMR 모듈을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뉴스케일파워의 SMR 모듈 용량이 77MW임을 감안하면 78개 모듈 설치에 해당한다. 현재 최종 FID를 기다리고 있는 루마니아 프로젝트(모듈 6기, 462MW)와 비교해도 매우 큰 규모의 프로젝트다. 정 연구원은 “올해 수주 계약이 체결될 체코원전에 이어, 웨스팅하우스의 불가리아 원전(2기, 2.2GW)에 대한 주기기 수주도 2026년 중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매수 3위는 현대로템이 차지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현대로템을 비롯한 방산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지상 공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공세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한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시작됐다. 루비오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상 작전을 지지하지만 가능한 빨리 끝내길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국항공우주(047810), 펩트론(087010), 심텍(222800) 등이었다. 전일 순매수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KB금융(10556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화시스템(272210)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