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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하나증권
증권정책 0분전◇하나증권 <부서장> △프로젝트금융2실장 하성환 △인프라대체금융3실장 한민호 △법인해외파생실장 이규호 △부천지점장 윤남중 △해외영업실장 김철 △하나더넥스트실장 백승화 △인천지점장 양윤영 △법무2실장 장지혜 △IB사업실장 박동한 △반포WM센터 부센터장 김연수 -
해병대, 사령부 직할 특수수색대→여단급 확대·개편
정치통일·외교·안보 6분전국가전략기동부대인 해병대 사령부 직할인 특수수색대대(중령)가 여단급(대령)으로 확대 개편됐다. 해병대는 1일 경북 포항 소재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에서 해병대사령부 직할 특수수색여단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수색여단은 기존 사령부 직할 특수수색대대와 각 사단·여단에 흩어져 있는 수색대대와 수색중대 등을 통합한 부대다. 각 부대의 주둔지는 달라지진 않지만 예하 부대 지휘관이 아닌 대령급인 특수수색여단장의 지휘를 받게 된다. 초대 여단장은 류정오 해병대 대령이 맡았다. 특수수색여단 창설은 갈수록 병역 자원이 감소하는 현실 등을 고려한 조치다. 각 사단마다 수색대를 두기보다 하나의 부대로 통합해 지속가능한 구조로 재설계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수수색여단 창설은 2023∼2028년 해병대 중기 부대 계획에 포함돼 논의된 방안이다. 해병대사령부는 2년 전부터 부대 발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해왔다. 군 관계자는 “해병대가 기존의 상륙작전뿐 아니라 광범위한 특수전을 수행할 필요성이 커졌는데 수색대들이 각 사단이나 여단 소속으로 작전 수행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시돼 이번에 개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여주에 축구장 38개 규모 대형 산단 조성
사회전국 11분전경기 여주시 가남에 축구장 38개 규모의 대형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동부대개발 계획 일환으로 추진해 온 ‘여주 가남 일반산단 클러스터 조성’ 안건 최근 국토교통부장관 직속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여주시 등 경기도 동부권 8개 시·군은 1983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 이후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이래 40여 년 동안 산업단지 면적은 6만㎡로 제한돼 있었다. 이 때문에 고만고만한 크기의 공장이 난립한 상태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김동연 지사가 구상한 '서부·동부권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의 일환으로 산단 면적 제한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해왔고, 이번에 값진 결실을 얻어냈다. 심의 통과에 따라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27만1663㎡ 규모의 산단 조성이 가능해졌다. 여주 산단 클러스터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 여주시의 계획이다. 남은 행정절차를 마치고 연말부터 산단 클러스터 조성에 들어가 이르면 2027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 경우 반도체 산업 등을 중심으로 직접고용 859명, 간접고용 383명 등 총 1242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여주 산단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정부와 협의해 제2, 제3의 여주 산단 클러스터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VISION 2030’으로 글로벌 미래 혁신대학 도약
사회전국 12분전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혁신적 연구와 교육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U SEJONG’을 새로운 비전으로 하는 ‘VISION 2030’을 수립, 글로벌 미래 혁신 대학으로의 대전환에 나서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1일 문화스포츠관 5층 유중홀에서 ‘세종캠퍼스 VISION 2030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과 세종캠퍼스 개교 45주년을 맞이해 향후 5개년 발전 전략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교내 구성원들과 비전의 방향성 및 실행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VISION 2030 실현을 위한 4대 전략 방향으로는 △인간과 기술 연구 선도 △글로벌 DNA를 갖춘 열린 인재 양성 △수요창출형 산학협력 활성화 △경영전문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를 설정했다. 이번 비전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 대내외 경쟁력 분석과 이해관계자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도출됐고 세종캠퍼스의 정체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전략으로 구성됐다. VISION 2030은 단기 실행계획을 넘어 2030년 개교 50주년을 향한 중장기 발전의 이정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세종캠퍼스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해 왔다”며 “VISION 2030은 단지 종이 위의 계획이 아닌, 세종캠퍼스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행력 있는 변화의 설계도”고 말했다. -
글로벌 히트 네이버웹툰 ‘일렉시드’ 애니메이션 제작 확정
문화·스포츠문화 14분전글로벌 누적 조회수 14억 2000만 뷰를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 ‘일렉시드’(글/그림: 손제호/제나)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일본 단데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일렉시드’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단데라이온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 ‘알사탕’을 제작한 실력파 스튜디오로,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자본 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를 대표하는 제작진이 총출동한다. 연출은 ‘극장판 아이돌리쉬 세븐’, ‘허니 레몬 소다’ 등을 연출한 니시키오리 히로시 감독이 맡았으며, 시리즈 구성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쿠로다 요스케, 캐릭터 디자인은 ‘그리드맨 유니버스’의 사쿠라 미나미가 담당한다.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일렉시드’는 각성 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던 고등학생 서지우가 길고양이로 변한 세계 최강의 각성자 카이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능력 배틀과 성장을 그린 액션 판타지 웹툰이다.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액션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김신배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일렉시드는 속도감 있는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이번 애니메이션화를 계기로 원작의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웹툰 IP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애니메이션화 소식 공개를 기념해, 단데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오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애니메 엑스포 2025(LA Anime Expo 2025)’ 현장에서 ‘일렉시드’ 애니메이션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애니메이션화를 기념한 특별 영상이 애니메 엑스포 내 웹툰 엔터테인먼트 부스에서 상영되어 팬들에게 단독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오리지널 웹툰 IP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앞서 ‘입학용병’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한 데 이어, 총 20개의 애니메이션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중 ‘전지적 독자 시점’은 애니플렉스, 크런치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
롯데컬처웍스 김종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산업기업 19분전롯데컬처웍스는 3일부로 김종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1969년생인 김종열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남가주대에서 MBA 과정을 거쳤다. 2018년부터 CJ 4DPLEX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 대표는 4DX와 스크린X 등 혁신적인 특별관 사업을 선보이며 업계에서 기술 지향적 성장을 이끈 전문가로 꼽힌다. 또 영화뿐 아니라 콘서트, 뮤지컬,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와 상영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CJ 헬로비전 모바일사업본부장, CJ 사업3팀장, 삼성전자 해외상품기획팀, ABL 컨설팅 전략 컨설턴트 등 다양한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과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해 왔다. 롯데컬처웍스는 김종열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콘텐츠 개발 및 IP경쟁력 강화, 혁신적인 극장 관람 환경 구축, 그리고 고객 맞춤형 콘텐츠 경험 제공을 통해 실적 개선과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82%↑)
증권News봇 19분전1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56p(+1.42%) 상승한 3115.26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유통업(+3.13%), 증권업(+2.94%), 금융업(+2.73%)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1.71%), 기계업(-1.0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IT 서비스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558억, 기관은 6,21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41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S효성(487570)이 29.93% 오른 91,600원을 기록 중이고, 인디에프(014990)(+22.96%),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22.0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형지엘리트(093240)(-9.86%), 넥스틸(092790)(-5.73%), 평화홀딩스(010770)(-4.8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64개, 하락종목은 1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강남도 여의도도 다 제쳤다"…평균 점심값 '1만 5000원' 찍은 '이곳' 어디?
사회사회일반 30분전서울 삼성동에서 점심 식사를 하려면 평균 1만 5000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페이코는 1일 자사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에서 발생한 약 900만 건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수도권 내 주요 12개 업무 권역에 대한 지역별 식비 지출 현황을 포함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페이코 식권으로 결제한 점심 평균 지출 금액은 95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서비스 시작 당시 평균인 6000원에서 8년간 약 58%나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삼성동의 점심값이 평균 1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와 대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는 상권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뒤이어 강남(1만 4000원), 여의도·서초(1만 3000원), 마곡·판교(1만 2000원), 송파·종로(1만 1000원), 가산·구로(1만원), 강동·동대문(9000원) 순이었다. 수도권 내 12개 업무 권역의 평균 점심 지출은 1만 1583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약 2000원 더 높았다. 강남, 송파, 종로, 가산, 구로 등 지역은 전년 대비 평균 식비가 1000원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코 식권이 자주 사용된 가맹처는 요기요(배달앱), CU·GS25·세븐일레븐(편의점), 파리바게트·뚜레쥬르(베이커리),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아티제(카페) 등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이용이 증가하면서 점심 소비 방식이 변화했고 간편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며 편의점과 베이커리, 카페 등의 활용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식권 결제 데이터를 통해 직장인들의 식생활과 복지 수요가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와 통찰을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정교화하고 유연한 복지 솔루션으로 기업과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공인중개사 사이버 연수 교육 무료 전환
사회전국 2025.07.01 12:18:42경기도가 7월 1일부터 공인중개사 사이버 연수 교육을 기존 3만 원 유료에서 전면 무료로 전환했다. 이번 조치는 공인중개사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필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해 전세 사기 예방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위험한 물건 중개 안 하기 등 과제를 실천하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사회적 운동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실무에 적극 반영하도록 유도한다.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은 2년 주기 의무교육이다. 올해는 도내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 약 1만 2000명이 대상이다. 경기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공인중개사 집합교육을 무료로 시행한 이후 올해 사이버교육까지 무료로 전환해 연수 교육 전 과정의 전면 무료화를 실현했다. 교육은 경기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운영되며, 홈페이지 로그인한 후 검색 창에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입력해 해당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모바일 앱(GSEEK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3과목 각 8차시, 총 24차시로 구성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연수 교육 전면 무료화는 공인중개사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안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주거 안정과 투명한 거래 질서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심우정 검찰총장 사의 표명…오후 3시 입장문 발표
사회사회일반 2025.07.01 12:15:44[속보] 심우정 검찰총장 사의 표명…오후 3시 입장문 발표 -
부산은행, 조선업 금융지원 구조에 새로운 전환점 마련
사회전국 2025.07.01 12:13:02BNK부산은행이 정책금융기관 의존도가 높았던 조선업 금융지원 구조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부산은행은 국내 민간은행 최초로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에 미화 1억6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Refund Guarantee·RG)을 발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급은 정책금융기관의 참여 없이 부산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한 첫 사례로, 지난 5월 금융위원회 면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중형조선사 수주가이드라인 준수 RG발급 면책 적용’의 첫 적용 사례다. 최근까지 민간은행들은 국내 조선업 부실 확대와 중형조선사의 재무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RG 발급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으며 정책금융기관을 제외한 시중은행들은 수년간 중형조선사에 직접 RG를 발급하지 않았다. HJ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그리스계 선주로부터 8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으나, 정책금융기관의 RG 한도 소진으로 추가 RG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산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는 1척을 포함, 2척 전체에 대해 RG를 발급하면서 선박 건조계약 이행이 가능해졌다. HJ중공업은 상륙함, 고속정 등 방산 특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중형조선사로, 최근 친환경 연료 기반 중형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RG 발급 한도 부족은 여전히 중형조선사 수주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부산은행은 정부의 제도 개선 기조에 맞춰 중형조선사의 현재 재무 상태에만 얽매이지 않고 수주 선박의 사업성과 미래 경쟁력을 반영한 심사 끝에 이번 RG 발급을 결정했다. 이는 중형조선소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민간 금융기관 참여 확대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원 선박이 무사히 인도될 때까지 HJ중공업과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조선업과 해운업 육성에 일조할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이 발급한 RG 대상 선박 2척은 각각 2026년 7월과 10월 인도될 예정이다. -
동서대·부산대, 반도체 산업 맞춤형 석사급 인재 양성
사회전국 2025.07.01 12:06:38동서대학교와 부산대학교는 반도체 산업 맞춤형 석사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4년간 약 60억 원을 투입하는 계약정원제 반도체 특화 대학원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0여 명의 석사 인재를 반도체 공정 및 후공정 분야에 배출할 계획이다. 동서대는 지역 강소기업과 협력해 기술 인력 양성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내 반도체 생산라인(Fab) 유치와 소재·부품·장비 등 후방 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에 적극 참여한다. 이미 관련 학부 및 석사 인력 양성 경험을 보유한 부산대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설립 및 첨단 연구시설 구축을 목표로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나노반도체 첨단제조공정 융합교육단’ 컨소시엄의 하나로, 반도체 공정 및 장비 분야의 다학제 융합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컨소시엄은 부산대 나노융합기술학과가 주관하고 동서대는 스마트모빌리티학부, ICT융합공학과 대학원이 참여한다. 동서대 관계자는 “기업 규모나 산업 분야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현장 중심 교육과 기업과의 기술 교류, 실습을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익 등 최대 10만 원까지"…중구,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한다
사회사회일반 2025.07.01 12:04:14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어학과 각종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횟수 제한 없이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단,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하며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와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예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토익·토플·오픽 등 어학시험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폭넓다. 지난 5월 23일 이후 실시된 시험부터 소급 적용되며 실제 응시한 시험만 해당된다. 합격 여부와는 무관하다.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매월 1~10일 접수분은 당월 말일에, 11일 이후 접수분은 익월 말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어학·자격증 시험 비용은 심리적·경제적 부담”이라며 “미래를 향한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오늘부터 무료 개방
사회전국 2025.07.01 12:01:19경기도는 1일 이날부터 오산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을 무료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 성인 1500원이었던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누구나 물향기수목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물향기수목원은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이끼원 등 총 25개 주제원과 식물책방, 산림전시관 등을 갖췄다. 2000여 종의 식물로 가득 차 도민에게 다양한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는 수목원 이용자의 실질적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1일 정액제로 운영하던 주차요금도 주차 시간대별 부과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관람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4시)이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원한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물향기수목원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도민 누구나 수목원을 방문해 자연과 교감하며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상반기 홍콩 증시 상장 전년 대비 700%…작년 총액 넘어
국제경제·마켓 2025.07.01 12:01:13홍콩 증시가 활기를 띠며 기업공개(IPO)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700% 가까이 급증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 조달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200개 넘는기업이 IPO를 대기중이어서 올해 홍콩 증시 상장 규모는 2000억 홍콩달러(약 34조 47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홍콩 증권거래소는 43건의 IPO를 완료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건(43.33%)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총 조달액은 1067억 1300만 홍콩달러(약 18조 409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88.54%나 폭증했다. 이는 이미 2024년 전체 조달액 881억 4700만 홍콩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단일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규모를 살펴보면 올해 홍콩 증시에서 자금 조달 규모가 100억 홍콩달러가 넘는 IPO 프로젝트가 3개나 됐다.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 중국 최대 제약회사 헝루이제약, 중국 최대 조미료 기업인 해천미업 등이 주인공이다. 이어 산화 인텔리전트 컨트롤, 미쉐빙청, 츠펑골드, 난샨 알루미늄 등도 20억~100억 홍콩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중국 A주 시장에 상장한 많은 기업들이 홍콩 H주 시장에 중복 상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CATL, 헝루이제약, 해천미업, 산화 인텔리전트 컨트롤 등은 모두 기존 중국 A주에 상장한 기업으로, 이들 네 곳이 조달한 자금만 해도 718억 홍콩달러를 넘어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총 220개 기업이 IPO를 대기 중이다. 지난 해 한 해 동안 80건의 상장 신청만 심사된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6월에 IPO 신청 기업이 몰렸는데, 6월 27일 하루 동안만 16개 기업이 상장 서류를 접수했다. 이들 16개 기업은 모두 중국 본토 기업으로 10개가 테크 기업이었다. 홍콩 증시에 IPO가 활발한 이유에 대해 골드만삭스 아시아(일본 제외) 주식자본시장 공동대표인 왕야쥔은 중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 중국 본토와 홍콩 규제 당국의 지원 정책, 홍콩 증시의 호황 등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 차이나는 홍콩 IPO 시장이 올해 80개의 신규 주식이 상장하고 2000억 홍콩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총 25개의 종목이 중국 A주와 홍콩 H주 동시 상장을 이뤄내고 대부분의 상장 프로젝트가 기술, 미디어·통신, 소비재 산업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딜로이트 차이나의 중국 북부 및 서부 지역 상장 사업 담당 매니징 파트너인 런 샤오웬은 “중대한 지정학적 또는 거시경제적 혼란이 발생하지 않는 한, 홍콩이 2025년까지 글로벌 IPO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중하게 낙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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