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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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골프접대 논란' 與이시우 비례대표 공천 취소
정치정치일반 1분전 -
<유>대웅제약, 장중 신고가 돌파.. 123,700→124,200(▲500)
증권News봇 1분전오후 2시 54분 현재 대웅제약(069620)이 5.61% 오른 124,200원(▲6,6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11월 17일 기록한 123,700원이다. 체결강도는 265%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2,942주, 총매도체결량은 27,48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21억1,142만, 거래량은 10만10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27(매도):7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만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창펑자오 전 바이낸스 CEO, 신규 프로젝트 예고
블록체인블록체인 1분전창펑 자오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오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토큰을 발행하지 않는 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는 지난해 11월 자금세탁과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결국 지난해 11월 바이낸스 CEO 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43억 달러(약 5조 7521억 원)의 벌금을 납부했다. 자오는 현재 보석금 1억 7500만 달러(약 2340억 원)를 내고 미국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변호인단은 그가 아랍 에미리트에 있는 가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수차례 청원해왔다. 자오는 당초 올해 2월에 형을 선고받을 예정이었으나 심리가 4월 30일로 미뤄진 바 있다. 일부 전문가는 그가 12개월~18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
서해 수호의 날을 사흘 앞두고
사회사회일반 2분전서해 수호의 날을 사흘 앞둔 19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의 꿈새김판에 '55용사의 희생이 서해를 수호합니다'라는 글귀와 55용사의 이름표 이미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서해 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군인 55명을 기리고자 2016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
오메가엑스 휘찬의 강제추행 CCTV 영상 공개 [SE★포토]
서경스타포토 3분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오메가엑스(OMEGA X)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강모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은 오메가엑스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했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강 전 대표를 향한 억측이 도를 넘는 상황에 더 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고 판단해 용기를 내어 강제추행을 당한 CCTV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 22년 10월 미국 투어 중 강 전 대표로부터 상습 폭언 및 폭행,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그해 7월 새 소속사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올해 1월 스파이어는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아이피큐와 다날엔터테인먼트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
금융위 부위원장 “정보 접근 어려움 커…청년 집중 금융 교육 강화하겠다”
경제 · 금융금융정책 4분전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9일 “(우리 금융 소비자들은) 검증되지 않은 ‘핀플루언서’(금융 분야 인플로언서)에 의존하거나 투자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주식 리딩방과 같은 금융 범죄에 쉽게 노출되기도 했다”며 “주가 단기 급등락에 베팅하는 근시안적 투자행태는 개인의 손실 위험 외에 시장 변동성을 확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금융위·금융감독원 주관의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융교육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일반적 금융 이해력은 조사가 진행된 전체 28개국 중 8위로 높은 수준이지만 미래 대비나 저축 등 금융 태도 부문은 평균 이하 수준이었다”며 “우리 금융소비자들은 지식 습득 의지는 강하지만 신뢰할 만한 정보에의 접근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높은 금융 지식 욕구와 디지털 활용 능력에 비해 미래에 대한 준비나 경제적 가치, 위험관리에 대한 인식은 낮다는 점에서 금융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2030 청년층에 집중해 금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융당국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이라는 장기적 정책 방향에 따라 금융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청년 대상 금융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청년들이 금융과 친해지고 금융 기초를 익힐 수 있도록 친숙한 주제와 채널을 통해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대학생 카드발급, 사회초년생·직장인의 첫 대출 실행 등 ‘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시점’에 맞춰 교육을 제공하고, 4월부터는 미래에셋·키움증권 등 금융투자회사들도 참여하는 금융교육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스스로 금융 습관을 점검하고 자기주도적인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가 주도하는 금융’을 주제로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맞춤형 재무상담, 소비습관 분석 등 다양한 점검 기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및 피해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생존 금융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대출, 신용카드, 보험 가입, 저축 및 자산 형성 등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금융 주제들을 선정하고, 금융 사기 피해 예방 및 대처 사례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한편 OECD의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OECD 산하 국제금융교육네트워크(INFE)가 2012년부터 주관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한국을 비롯한 각 회원국은 세미나나 금융교육 등의 행사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OECD에 보고한다. -
‘사업비 1兆’ 노량진1구역 포스코 수주 유력
부동산분양 4분전총 사업비가 1조 원에 달하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입찰 참여 의지를 보이면서 수주가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차 입찰에서 단독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이앤씨가 수의계약 입찰에서 고급 주택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건설사 중 유일하게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GS건설의 막판 참여 여부가 시공권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 조합은 오는 22일 시공사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찰을 마감한다. 현행법에 따라 2회 이상 경쟁입찰이 유찰되면 조합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1차 시공사 선정 입찰은 참여 건설사가 없어 유찰됐다. 이어 지난달 열린 2차 입찰도 포스코이앤씨 한 개 업체만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노량진뉴타운 중 규모가 가장 큰 1구역은 총 사업비가 1조 원에 달해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됐던 곳이다. 그러나 3.3㎡당 730만 원의 낮은 공사비에 건설사들의 외면이 이어지면서 결국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찾게 됐다. 현재 1구역을 제외한 2~8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DL이앤씨 ‘아크로(8구역)’,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5구역)’, 현대건설 ‘디에이치(4구역)’ 등 각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됐다. 정비업계는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적용과 조합원 추가 분담금의 90%를 입주 때 납부하도록 하는 등 당근책을 제안한 상태다. 최근에는 조합 측에 공문을 보내 재입찰 할 경우 사업기간 및 조건 변경 등에 따라 공사비가 변경될 수 있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익을 최소화하면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비에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공사비 상향 조정을 요청했던 삼성물산은 이번 입찰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은 수의계약 공사비도 3.3㎡당 730만 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GS건설이 변수다. GS건설은 수년 전부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조합으로부터 홍보규정 위반에 따른 페널티를 받는 등 갈등을 벌이며 수주 의지가 약해진 상황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
“어차피 홈런은 오타니?"…현대차 ‘아이오닉5’ 누구 품에 안길까
산업기업 6분전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오는 20일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현대차는 오는 20~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처음 홈런을 치는 선수에게 아이오닉 5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MLB 정규 경기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2연전이 열린다. 특히 슈퍼스타 오타니가 이번 경기에서 아이오닉 5의 주인공이 될 지도 관건이다. 다저스로 팀을 옮긴 뒤 첫 경기에 나서는 오타니는 특출난 재능으로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선수다. 또 그는 지난해 MLB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할 만큼 장타력도 갖췄다. 현대차는 이 외에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의 운영 차량을 지원한다.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 5 3대 △아이오닉 6 3대 △G80 1대 △GV80 1대 △스타리아 4대 등 총 18대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기간 고척돔 야외 공간에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 5 아트카도 전시한다. 또한 경기장 내 담장, 전광판 하단, 현수막, 인터뷰 뒷배경 등에 현대차 로고를 노출해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차가 국내 최초 MLB 공식 경기라는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모빌리티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LA와 샌디에이고의 정규 리그 경기를 비롯해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모두 6경기가 치러진다. -
오메가엑스 vs 스파이어, '성추행' 진실 공방 결과는?(종합) [SE★현장]
서경스타TV·방송 6분전홍성우 대표 "수차례 번개탄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사경을 헤매는 아내를 보면서 살려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가 오메가엑스와 관련된 강제 추행 사건에 관해 호소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성암아트홀에서 '오메가엑스 강제 추행 사건'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와 법무법인 제하 김태우 변호사가 자리한 가운데 입장 발표 및 최근 포렌식으로 복구된 증거인 CCTV 영상을 공개하고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22년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멤버들은 강성희 전 대표의 강제 추행 등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양측은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템퍼링은 소속되어 있는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기 전에 다른 소속사와 접속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로 인해 갈등이 더욱 점화되는 상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회사 내부에서 여성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경찰에 신고할 것에 대하여 신중히 검토하였고 피해자는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호소하였으나 1년간 100억 원에 가까운 돈이 투자된 오메가엑스 팀을 존속시켜야 한다는 회사의 방향에 따라 사건을 덮고 가해자는 미주 투어 후 자연스럽게 군입대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오메가엑스에 대해 "실패한 아이돌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그룹으로서 93억이라는 막대한 자금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다. 1인 1실의 숙소를 구해주는 것은 물론 멤버들의 무료 성형수술, 코엑스 전광판 광고 등 프로모션도 지원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홍 대표는 당시 사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2022년 7월 11일 오전 2시 41분 정각으로 표기된 영상에는 그날 있었던 찰나의 순간이 담겨 있었다. 홍 대표는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일과를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귀가했고 군입대 영장이 발부된 멤버들이 술을 같이 마시며 회의를 했고 강 전 대표는 일본 투어를 준비하느라 늦게까지 야근 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휘찬이 강성희에게 할 말이 있다며 대화를 청했다. 중2 때부터 연예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제 될 것 같은데 군대에 가는 것이 너무 괴롭다. 군대를 미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소연했다. 그에 강성희는 위로를 해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휘찬이 강성희를 강제 추행했다"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손을 밀어내고 자리에 앉혔지만 휘찬은 포기하지 않고 강 윗옷을 강제로 벗기며 신체 접촉을 했다. 옷을 내리고 뿌리치며 훈계를 했지만 힘으로 대표를 누르며 강제 추행을 계속했다. 해당 멤버를 더 자극하지 않기 위해 침착하게 대화하며 안정시켰다"고 전했다. 이후 홍 대표는 경영지원실 본부장에게 연락했다. 그는 "CCTV 확보를 지시했고 이 영상은 당시 본부장이 확보한 영상이다. 임원은 경찰에 신고하고 멤버를 탈퇴시키자는 안건을 냈지만 그룹을 살리고자 했다. 11명 멤버 전원에게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강제 추행에 대한 사실을 멤버 모두에게 발표했다"고 이후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 대표는 아내의 안위를 전했다. 그는 "수차례 번개탄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사경을 헤매는 아내를 보면서 살려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지금도 지옥같은 일상을 보내고 억울한 누명을 쓴 채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모든 것은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선처하지 않을 것이고 더 이상 억울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해당 영상이 유포돼 2차 가해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허위 사실에 대해 막기 위해 기자회견을 한 것이다. 아내의 경우 대인 기피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 외부로 돌아다닐 수 없는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
대통령실 "당정, 이종섭 해법 생각 다르지 않아"
정치정치일반 6분전총선을 불과 3주 앞두고 당정 갈등 재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부임 논란과 관련해 “해법에 대한 당정의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 비례대표 공천 명단 등 당정 간 이견이 노출된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이 대사 논란에 있어서 만큼은 접점을 강조하며 갈등 확산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19일 서울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이 대사의 귀국 문제가 당정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호도하는 측면이 있다”며 “대통령실과 당의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모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소환을 전제로 귀국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밝혔고, 이후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통령실도 공수처가 부른다면 이 대사가 즉각 입국해 조사에 응할 것이란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여당 지도부의 생각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다만 여당 격전지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즉각 귀국’ 요구가 분출하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당정의 힘겨루기로 인식되는 것에는 부담을 느끼는 기류다. 대통령실도 4·10 총선에서 중도층 민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정치적 유불리 때문에 사실관계를 왜곡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 대사의 출국 논란에 대해 “(법률적으로) 명확한 사안”이라며 조기 귀국 요청에 대해 “선거 때가 되니 사실관계를 떠나 프레임으로 공격을 해도 수용을 하라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당정 모두 갈등 확전을 자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황 시민사회수석 거취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황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미래(국민의힘의 위성정당) 비례대표 명단을 공개 비판한 가운데, 국민의미래 최고위원회는 이날 논란이 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
K로봇 육성한다지만 여전히 갈증…업계 "자금·연구개발 지원" 필요
산업기업 6분전전통 제조업에 주로 쓰였던 로봇이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서비스, 의료, 방산, 우주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자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이 로봇 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로봇 기업의 99%가 매출 10억 원 이하의 중소기업에 그치면서 핵심 기술 확보에 뒤쳐지고 있다. 업체들은 자금 지원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다각적인 정부의 육성책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19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국내 로봇 제조·서비스 기업 250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로봇산업 실태조사'를 보면 업체들은 정부 지원이 필요한 애로사항으로 저리 자금 지원(54.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연구개발 지원 확대(20.5%), 채용 장려금 지원(7.4%), 업체 간 연계(6.8%) 등이 뒤따랐다. 국내는 로봇 산업 부품 국산화율이 44%에 그치고 전기·전자나 자동차 업종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제조 로봇의 3분의 1로 이마저도 절반이 넘는 53%가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은 기술 개발과 생산 설비 확충을 통해 자급률을 높여야 하지만 자금 조달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은 기술개발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초기투자 비용의 부담(33.6%)을 꼽기도 했다. 로봇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문 서비스용 로봇의 경우 제조용 로봇보다 기술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훨씬 크다"며 "중국산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 지원의 연구개발 사업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롯봇산업 실태조사를 보면 로봇 업체의 18.5%인 450개사가 로봇산업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자체연구 개발 실적(1253억 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연구 개발과 함께 정부지원 연구개발이 더 커져야 자금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로봇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로봇업체들의 규모가 작은 만큼 기술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전방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로봇의 근간이 될 중소업체부터 파이를 키울 수 있는 대기업 지원까지 정부의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경찰, ‘임직원 횡령 의혹’ KG모빌리티 본사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8분전경찰이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9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도 평택시 소재의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 모 KG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임직원 4명에게 업무상 횡령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에 대해 KG모빌리티 측은 입장문을 내고 “혐의 내용은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로, 현재 KG 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아닌 쌍용자동차 회사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을 시 발생한 내용으로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KG모빌리티는 본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현재 회사는 재무적인 영향없이 정상적으로 운영 되고 있지만, 경찰의 조사에는 성실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55용사의 희생이 서해를 수호합니다
사회사회일반 8분전서해 수호의 날을 사흘 앞둔 19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의 꿈새김판에 '55용사의 희생이 서해를 수호합니다'라는 글귀와 55용사의 이름표 이미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서해 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군인 55명을 기리고자 2016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
"내가 제일 잘 나가"…수상의 왕 '현대차그룹 전기차'
산업산업일반 9분전현대차(005380)그룹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세계 각지의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자동차 시상식을 석권하고 있다. 전기차의 뼈대인 플랫폼을 독자 개발해 전기차의 상품성과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모델이 시상식을 석권한 배경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자리잡고 있다. E-GMP는 출시한지 3년이 지났지만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리셀 등을 적용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의 상품성을 완성하는 핵심 기술로 불린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시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5분 충전으론 100km를 달릴 수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 순위에서 E-GMP 기반의 전기차 모델이 1~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아이오닉 6 후륜모델(1397km), 2위는 기아(000270) EV6 후륜모델(1238km), 3위는 아이오닉6 사륜모델(1230km)이었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와 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인 퓨얼이코노미에서는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로 선정됐다. 10위 안에 E-GMP를 기반의 전기차 모델이 7개나 포함돼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EV9은 △북미 올해의 SUV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영국 올해의 차 등 총 17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독일 올해의 차 뉴에너지 부문 △아일랜드 올해의 차 등 총 7개 부문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는 △싱가포르 올해의 차 △인도 올해의 차 그린카 부문 등 총 8개 부문에서, 제네시스 GV60은 △중국 올해의 SUV △2023 왓 카 올해의 전기차 등 총 3개 부문에 뽑히며 호평을 받았다. -
서해수호용사 이름표 게시된 서울꿈새김판
사회사회일반 9분전서해 수호의 날을 사흘 앞둔 19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의 꿈새김판에 '55용사의 희생이 서해를 수호합니다'라는 글귀와 55용사의 이름표 이미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서해 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군인 55명을 기리고자 2016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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