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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이어 남편 비도 빌딩 팔았다…'시세차익만 300억'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6.22 06:30:00최근 연예인들의 빌딩 매각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39)도 2008년에 매입한 청담동 6층 빌딩을 13년 만에 매각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비는 2008년 약 168억5,000만원에에 사들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본인 소유 빌딩을 최근 495억원에 매각했다. 매입가격과 매각가격만 단순 비교하면 327억원의 차익이 예상되지만, 비는 해당 건물을 매입한 후 70~80억원을 들여 신축했다. 이어 취득세, 등록세, 중개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실제 차익은 좀 더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가 매각한 건물은 대지면적 1,024.80㎡, 연면적 3,218.94㎡ 규모로 용적률은 198.41%이고 지하 3층~지상 6층으로 이뤄졌다. 또 청담동 명품거리와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2020년 국토교통부·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민간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사무실로 소개된 적 있는 이 건물은 카페, 식당, 미용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입주돼 있다. 한편 다른 연예인들도 보유하고 있던 건물의 매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정현은 2018년 3월 43억6,000만원에 사들인 서울 성수동1가 건물(대지 240.99㎡·건물 265.85㎡)을 지난 5월 70억원에 매각했다. 하정우는 2018년 73억여 원에 사들인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을 지난 3월 119억 원에 매도했고, 김태희 역시 2014년 132억 원에 샀던 서울 역삼동 빌딩을 지난 3월 203억 원에 팔았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빌딩 투자가 '고점'에 이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 -
이정현, 성수동 빌딩 70억에 팔았다…3년만에 시세차익 '26억'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6.08 19:00:00최근 연예인들의 빌딩 매각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정현(41)도 3년 전 사들인 성수동 빌딩을 7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정현은 지난 2018년 3월 43억6,000만원에 사들인 서울 성수동1가 건물(대지 240.99㎡·건물 265.85㎡)을 지난 5월 70억원에 매각했다. 매입액과 매각액만 따져보면 26억4,000만원의 시세차익이다. 다만 리모델링 비용과 양도세, 매매 당시 취·등록세와 소유권 이전 비용 및 중개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12억원가량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시 이정현이 사들인 빌딩은 3층짜리 창고 형태 건물로 성수동 상권 특성에 맞게 리모델링을 거쳐 건물을 매각했다. 현재 해당 건물에는 팝업스토어 개념 업체가 카페 등 형태로 임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른 연예인들도 보유하고 있던 건물의 매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하정우는 2018년 73억여 원에 사들인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을 지난 3월 119억 원에 매도했고, 김태희 역시 2014년 132억 원에 샀던 서울 역삼동 빌딩을 지난 3월 203억 원에 팔았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빌딩 투자가 '고점'에 이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 -
'200억대 부동산 소유' 송혜교, 한남동 소재 빌딩 195억에 개인 명의로 샀다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5.28 08:27:59최근 이른바 빌딩 시장의 '큰 손'으로 통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갖고 있던 빌딩을 잇따라 매각하면서 이에 대한 여러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톱스타 송혜교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 건물을 19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송혜교는 2014년에 완공된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을 195억원에 개인 명의로 샀다. 지난 4월 30일 명의이전도 완료했다. 이번에 송혜교가 매입한 빌딩은 고급 아파트단지 '한남더힐' 인근에 위치해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뷔 이후 20년 가까이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혜교는 200억대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삼성동에 3채의 부동산을 보유해 온 송혜교는 지난해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을 매물로 내놨다. 지난 2004년 삼성동 50억 단독주택을 매입한 후 2008년 30억원대 고급빌라를 추가로 사들였다. 이후 2017년 전 동아제약 회장 집을 91억 5,000만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한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태희, 하정우, 소유 등 스타급 연예인들이 잇따라 보유 건물 처분에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주택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와 유동성 등으로 호황을 누렸던 빌딩 시장이 고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배우 김태희는 2014년 6월 매입한 강남역 부근 빌딩을 지난 3월 203억원에 팔았다. 같은 달 배우 하정우도 3년 전 매입한 강서구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을 119억원에 처분했다.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도 2006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강남구 청담동 빌딩을 지난 2월 152억원에, 배우 이종석도 2018년 용산구 한남동 소재 빌딩을 지난 1월 35억 9,0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
씨스타 소유, 연남동 꼬마빌딩 팔아 16억 차익…6년만에 2배 뛰어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5.19 09:10:00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본명 강지현·29)가 연남동 소재 단독주택을 꼬마빌딩으로 리모델링해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에 팔아 16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소유는 지난 2016년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노후 단독주택을 15억7,000만 원에 매입했다. 소유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 증축해 꼬마빌딩으로 꾸몄다. 이후 ‘연트럴 파크’가 유명세를 타자 공원 코너에 위치한 이 건물의 가치도 올랐다. 현재는 유명 베트남 샌드위치 가게가 영업 중이다. 해당 건물은 지난 4월 32억 원에 팔렸다. 매입·매각 금액의 차액만 따져보면 16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이다. 다만 리모델링 비용과 취등록세, 소유권 이전비용, 중개 수수료 등을 포함하면 차익은 이보단 적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소유 건물이) 다른 연남동 건물 시세에 비해 높은 금액에 거래됐다”며 “꼬마빌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연예인들의 건물 매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배우 김태희가 2014년 6월 132억 원에 매입한 강남역 빌딩이 지난 3월 203억 원에 매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입·매각액만 따지면 약 71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한 것이다. 배우 하정우도 2018년 7월 73억3,000만 원에 매입한 화곡동 건물을 3월 119억 원에 매각했다. 2년 8개월 만에 46억7,000만 원(매입·매각액 기준)의 차익을 거뒀다. 배우 한효주는 2017년 5월 55억5,000만 원에 매입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지난해 11월 80억 원에 매각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
배우 김태희, 강남역 빌딩 203억원에 팔아 시세 차익 71억 '대박'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5.11 06:00:00배우 김태희가 서울 강남역 빌딩을 7년 만에 매각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3월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7-14 빌딩을 203억원에 팔았다. 해당 빌딩은 강남역 3번 출구 도보 2~3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김태희가 건물을 매입한 후 바로 옆 대지 686평, 연면적 3500평 규모의 강남대성학원이 준공됐다. 김태희가 해당 빌딩을 지난 2014년 6월 132억원에 매입한 만큼 6년9개월 만에 시세차익이 무려 71억원에 이른다. 김태희는 개인 명의로 매입 후 2018년 12월 소유권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이전해 빌딩 수익을 관리해왔다. 최근 연예계에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얻은 스타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배우 하정우도 빌딩을 매각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매각해 약 4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하정우는 지난 2018년 7월 73억3,000만원에 화곡동 건물을 매입했고 최근 115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
'귀한 몸'된 꼬마빌딩…"강남권 매물은 씨 말랐어요"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1.04.23 17:30:57# 금융업계 종사자인 40대 박 모 씨는 최근 강남권에서 30억~40억 원대의 빌딩을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보다 계획을 보류했다. 강남 지역은 이미 가격이 올라 50억 원 미만의 이른바 ‘꼬꼬마빌딩’ 매물을 찾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역삼동 4층짜리 빌딩은 지난 2016년 30억 원대였지만 현재는 손바뀜이 이뤄지면서 50억 원으로는 꿈도 못 꾼다. 박 씨는 “꼬마빌딩이 매물이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며 “좀 더 시간을 갖고 여러 지역을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큰손들이 주택 규제를 피해 ‘꼬마빌딩(100억 원 이하)’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시장에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매물이 없다 보니 꼬마빌딩 거래가 줄어드는 착시 효과마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전문가는 “꼬마빌딩의 경우 정부가 주택시장을 더욱 옥죈 지난해 3분기부터 거래가 급증하면서 현재는 살 수 있는 매물이 거의 자취를 감췄다”고 말했다. ◇줄어든 100억 원 이하 빌딩 거래, 알고보니=23일 부동산 컨설팅 업체 리얼티코리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지역의 100억 원 이하 빌딩 거래는 222건, 1조 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42건, 7,400억 원)과 비교할 때 거래 건수와 금액이 각각 56.3%, 36.5%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하다. 50억~100억 원 미만 거래는 지난해 4분기 105건에서 올 1분기 82건으로 줄었다. 50억 원 미만은 이 기간 동안 168건에서 140건으로 감소했다.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3분기 최고점을 기록한 후 계속 감소 추세를 그리고 있다. 정부는 당시 6·17 대책, 7·10 대책 등 주택 관련 규제를 잇따라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빌딩 거래가 폭증한 이유다. 올 1분기에 꼬마빌딩 거래가 줄어든 것은 공급 부족이 주된 이유다. 이재국 리얼티코리아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 내내 꼬마빌딩 거래가 많이 이뤄지면서 현재는 매물이 부족하다”며 “반면 대기 수요는 여전히 많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귀한 매물된 50억 이하 꼬꼬마빌딩=업계에서는 꼬마빌딩 중에서도 50억 원 미만 빌딩 매물이 가장 귀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강남의 경우 땅값이 올라 50억 원 미만 빌딩 자체를 찾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올 들어 거래되는 건수는 줄어든 반면 건당 거래 금액은 늘었다. 이는 빌딩 가격 자체가 비싸졌다는 이야기”라며 “현재 강남의 경우 2월까지 3.3㎡당 1억 5,00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부지 면적이 110㎡(33평)만 되도 50억 원을 넘어간다는 이야기다. 리얼티코리아의 자체 조사에서도 강남구 도산대로 이면도로의 2종 일반 주거지역의 3.3㎡당 땅값은 구역에 따라 지난해 1월 6,405만 원에서 올 1분기 9,069만 원으로 약 1년 만에 41.6%가 올랐다. 현재 강남권에서 50억 원 미만 빌딩의 경우 상가 주택이 대부분이라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상가 주택은 취득세나 양도세에서 다주택 규제를 적용받는다. ◇마포로 퍼지는 꼬꼬마빌딩 투자=50억 원 미만 빌딩 투자 지역이 강남권을 벗어나는 분위기도 나온다. 강남 지역 매물이 없다 보니 다른 대체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것이다. 실제로 리얼티코리아의 조사 결과 1분기 50억 원 미만 빌딩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마포구로 1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그 뒤로 송파(13건), 용산(10건) 등의 순이었다. 이는 △50억~100억 원 △100억~200억 원 △200억 원 이상 등 다른 금액 구간대의 거래 지역으로는 강남구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되는 현상이다. 업계에서는 마포구 연남동과 홍익대 상권을 중심으로 입지가 작은 근린생활시설이 많다는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리얼티코리아 관계자는 “추후 대출 금리가 상승해 월세 수익률보다 금리가 비싸지면 빌딩 투자에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주택 규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 빌딩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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