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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의 '인사혁신'.. 산업부 1급 직원 절반 교체한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6.27 06:00:00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부의 실장급(고공단 가급·1급) 인사 중 절반 가량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교체를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중앙부처 중 1급 직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 중 대통령실에 파견된 강경성 전 에너지산업실장을 제외하면 현재 보직을 맡고 있는 실장급은 9명이다. 이 장관은 이 중 과반에 달하는 5명의 인원을 교체해 조직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다 -
코스피 추락하고 환율 치솟고.. 한국경제, 2008년으로 돌아가나[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6.24 06:00:00원달러 환율이 지난 23일 2009년 7월 이후 13년여만에 종가기준 1300원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에도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시사한 상황에서 달러대비 원화가치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 하다. 원달러 환율이 지붕을 뚫고 하늘까지 올라갈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28.49포인트(1.22%) 내린 2314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물가상승,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 -
한전의 30조 적자.. 이게 다 '러시아' 때문이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6.23 06:00:00올 연간 기준 30조원으로 추정되는 한국전력의 천문학적 적자는 모두 ‘탈원전’ 때문일까. 사실 한전의 적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연료비 급등이 가장 큰 이유다. 실제 글로벌 유가는 1년전 대비 2배 이상 치솟았으며 석탄과 액화쳔연가스(LNG) 가격은 같은 기간 3배이상 뛰었다. 한전 적자의 가장 큰 이유가 러시아라는 지적이 ‘맞는 말’인 이유다. 그렇다고 탈원전에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한전 적자 -
'탈원전 덤터기'에 정책카드 소진.. 내달 전기료 오른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6.21 06:00:00정부가 올 3분기 전기요금 조정안 발표를 전격 연기하며 물가잡기와 한국전력 재무제표 개선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 중이다. 정부는 물가상승 우려가 큰 만큼 한전의 추가 자구안을 검토한 뒤 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전 측은 올 3분기 1kWh당 30원 이상의 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 중인 반면, 정부가 마지노선으로 정한 인상폭은 1kWh당 3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료 동결 시 한전의 올 -
5년 '탈원전 청구서'에…에어컨도 못켜나 [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6.17 06:30:00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낙제점’을 주기에도 아깝다. 문 정부는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위험인 ‘회색코뿔소’도, 예상할 수 없는 위험인 ‘검은백조(블랙스완)’도 모두 발생할 수 없는 변수로 치부한 채 에너지 정책을 수립했다. 그저 ‘친환경 도그마’에 빠져 현실이 아닌 이상으로 점철된 정책을 밀어붙였다. 이에 반대하는 공무원은 좌천시키거나 적폐로 몰아붙였다. 지난 5년간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가 없었다. 실 -
文정부 '탈원전'에.. 한전, 年 추가손실만 6조[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18 06: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없었다면 한국전력이 올 1분기 손실액을 1조 5000억원 가량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는 6조원 규모다. 한전은 액화천연가스(LNG) 등 글로벌 연료비 급등으로 올 1분기 7조786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 -
1kWh 팔때마다 40.5원 손해.. 한전, 연간손실 20조 넘나[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17 06:00:00한국전력이 올 1분기 전력판매로 1kWh당 40.5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전력판매량이 14만3180GWh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계산시 올1분기 전력판매로만 5조7987억원의 손실을 본 셈이다. 더 큰 문제는 한전의 올 1분기 실제 손실은 이보다도 2조원 가량 많다는 점이다. 전력판매 손실액에 발전 및 송배전설비 관련 감가상각비 등의 기타 영업비용을 더할 경우 한전의 올 1분기 영업손실액은 7조7869억원에 달한다. -
韓·美 밀착에 경고 보내는 中.. '제2의 사드사태' 발발하나[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13 06: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제2의 ‘사드보복’이 발발할 것인가. 우리 정부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놓고 손익계산에 분주하다. IPEF는 공급망 안정 등 신규 통상질서 수립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중국 견제용 포위망으로, IPEF 가입 시 중국 -
'경제성장'과 '자유주의'의 결합.. 尹 정부, 美와 공급망 재구축 나선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11 07: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우방국과의 결속강화를 통한 공급망 재구축 및 성장전략 모색.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0일 취임사에서 엿볼 수 있는 현 정부의 ‘산업 육성전략’이다. 실제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으로써 과학 기술의 진보와 혁신을 이뤄 -
中이 장악한 리튬·코발트.. 앞길 어두운 '韓 미래산업'[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10 06: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주요 광물 중 리튬, 게르마늄, 몰리브덴, 바나듐, 셀레늄 등의 가격은 모두 중국 위안화(RMB)로 표시된다. 철, 우라늄, 구리 등의 주요 광물이 모두 달러로 표시되는 것과 다르다. 무엇보다 위안화는 글로벌 ‘기축 -
핵폐기물 때문에 원전은 NO? 경수로 '건식저장소' 건설로 해법찾는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5.03 07:00:00정부가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를 위해 경수로 원전 내에 ‘건식저장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경수로원전 가동 후 배출된 사용후 핵연료는 모두 ’수(水) 냉각' 방식의 습식저장소에 보관중이다. 습식저장소는 관리 문제로 원전 건설단계부터 건설해야 되기 때문에 추가 증설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 같은 저장 공간이 10년내에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점이다. 사용후 핵연료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
사채만 74조.. 한전 내부에서도 '자금조달' 우려 커진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4.22 06:00:00한국전력 이사회가 금리 상승에 따른 회사채 발행 부담 우려를 매 이사회 때마다 제기하는 등 한전의 재무상황이 악화일로다. 한전은 올들어 월평균 3조원이 넘는 회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이달에는 발전공기업으로부터 외상으로 전력을 사들일 수 있도록 ‘전력거래대금 결제일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는 등 자금조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부가 올 2분기 실적연료비를 에너지가격 급등 속에서도 동결한데다, 연간 단위로 결정 -
글로벌 '자국우선주의'에 위기에 처한 韓경제.. 컨트롤타워가 안보인다[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4.21 06:00:00한국 경제의 혼란기다. 이 같은 혼란은 국내 변수가 아닌 대외변수가 주원인이라는 점에서 답안을 찾기도 쉽지 않다.실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촉발된 미·중 무역갈등이 촉발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붕괴 추세는 갈수록 속도가 붙고 있으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언제 끝날지 모를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같은 경제 혼란이 ’일시적 변수’가 아닌 ‘고정변수’가 될 것이라 -
스벅 '종이빨대'는 과연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4.19 06:00:00**'양철민의 경알못’은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경제 기사를 썼지만, 여전히 ‘경제를 잘 알지 못해’ 매일매일 공부 중인 기자가 쓰는 경제 관련 콘텐츠 입니다. 직장인 변형석(40) 씨는 10년 넘게 애용했던 ‘스타벅스’에 1년전부터 발길을 끊었다.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인 변 씨에게 종이빨대 강요는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의 기쁨을 크게 반감시켰다. 변 씨는 “플라스틱 컵으로 -
반도체·배터리만 바라보는 '고립무원' 한국경제[양철민의 경알못]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22.04.12 06:00:00글로벌 경제가 심상찮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자원부국’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 제재로 니켈과 석유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곡물가격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속적인 경고로 사회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뜻하는 또다른 ‘회색 코뿔소’가 등장할 것이란 우려가 상당하다. 이 같은 글로벌 ‘자원위기’는 무역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데다 에너지 소비량 글로벌 7위에 달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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