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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임윤찬 리사이틀 '1살' 부천아트센터서 열린다…피케팅은 5월 9일 오후 4시 예고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 무소륵스키 곡 채워

부천아트센터의 특별한 건축 음향과의 만남 기대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제공=James Hole




다닐 트리포노프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 부천아트센터가 오는 6월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로 관객들을 맞는다.

30일 부천아트센터는 오는 6월 17일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 공연을 마련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는 17일 리사이틀에서 임윤찬은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 무소륵스키의 곡으로 채워진다. 임윤찬이 스테이지 첫 곡으로 선택한 곡은 멘델스존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담겨 있는 ‘무언가’ 2곡이다. ‘달콤한 추억’, ‘비가’라 불리우는 멘델스존의 감성이 임윤찬의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될 예정이다. 이어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짙은 감성이 묻어난 ‘사계’ 전곡이 연주된다. 지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등에서 연주한 곡으로 라디오로 중계되며 월클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2부의 주인공은 무소륵스키의 친구 하르트만의 유작을 바탕으로 붙여진 ‘전람회의 그림’ 15곡이다. 특히 부천아트센터의 뛰어난 건축 음향과 임윤찬의 연주가 만났을 때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내달 19일 개관 1주년을 맞는 부천아트센터가 ‘다시 깨어난다(RE : wake)’주제로 진행하는 1주년 페스티벌의 연장선상이다. 내달 16일부터 4일간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한국 클래식의 역사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첫 모차르트 리사이틀과 더불어 아드리엘 김(지휘), 한수진(바이올린), 김선욱(지휘), 정규빈(피아노), 최하영(첼로) 등 한국 클래식 현재와 미래를 담당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첫 음부터 심장을 강타하는 연주로 국보급 피아니스트 반열에 올랐다. 지난 2월 뉴욕 카네기홀 리사이틀도 단숨에 매진시키며 2025년 뉴욕 카네기홀 ‘건반의 거장Ⅱ’(Keyboard Virtuosos Ⅱ)로 2년 연속 초청을 받았다. 피케팅을 넘어 취케팅(취소한 표를 쟁취한다)이란 단어까지 등장하며 임윤찬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매우 뜨겁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의 티켓오픈 소식을 전했다. 피 튀기는 예매 전쟁을 일컫는 ‘피케팅’이 예고된 날은 내달 9일 오후 4시로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연동판매처(티켓링크, 위메프,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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