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윤 의원의 보좌관 김모씨를 뇌물수수, 입찰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2015년 말경 한국토지공사(LH)의 경기도 파주 운정지구 개발사업 입찰정보를 한 분양대행업체에 알려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분양대행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또 김씨가 서울~문산 고속도로 토목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한 건설사로부터 수백만원대 향응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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