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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이강인 '돕고' 최준 '해결'…한국, 첫 결승행 새 역사

에콰도르 1대0 꺾고 男 FIFA 주관대회 첫 결승 진출
16일 오전1시 우크라이나와 마지막 승부

  • 박민영 기자
  • 2019-06-12 06:07:38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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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이강인 '돕고' 최준 '해결'…한국, 첫 결승행 새 역사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룬 리틀 태극전사들이 환호하고 있다. /루블린=연합뉴스

리틀 태극전사들이 36년 만의 4강 신화를 재현을 넘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최준(20·연세대)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전에도 한국 남자축구는 FIFA 주관대회 4강에 올라봤다.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두 번의 4강 진출 대회에서는 모두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FI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에서는 2009년 포항 스틸러스가 FIFA 클럽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올림픽에서도 2012 런던 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자축구는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U-20월드컵]이강인 '돕고' 최준 '해결'…한국, 첫 결승행 새 역사
최준(오른쪽)이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뒤 수비수를 피해 점프하고 있다. /루블린=연합뉴스

정정용호는 아시아 축구사를 새로 쓰려 한다. 우리나라는 1981년 카타르, 1999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세 번째로 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아시아 나라는 없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1시 우치 경기장에서 역시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던 중 전반 39분 한국의 결승골이 터져 나왔다. ‘막내’ 이강인(18·발렌시아)과 ‘대학생’ 최준의 재치 만점 세트피스였다. 에콰도르 진영 중원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에콰도르 선수들이 진영을 제대로 갖추기 직전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 혼자 있던 최준에게 빠른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최준이 정확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에콰도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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