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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우리 청년들의 꿈, 이제 우주로 뻗어나갈 것"

누리호 발사 생중계 시청 후 축하

"항공우주청 설치…우주산업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 생중계를 시청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누리호 발사를 생중계로 시청한 뒤 “이제 우리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이제 우주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 참여 기업 및 산업체 관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들을 치하한 뒤 “우리의 항공우주산업이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국가로서 더욱 우주 강국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공약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항공우주청을 설치해서 이 항공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중 하나로 ‘우주 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서울경제 주최의 ‘서울포럼 2022’ 축전에서도 “다가오는 미래는 그야말로 과학기술의 시대다. 항공우주 기술도 그중 하나”라며 “정부는 국내의 우수한 우주기업이 육성되고 한국판 스페이스X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우주산업 활성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윤 대통령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생중계로 관람하려 했지만 누리호 발사가 한 차례 연기된 뒤 용산 청사로 관람 장소를 옮겼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연구자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연구자들이) 발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용산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당도 우주산업 도약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발사 성공 직후 논평을 내고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오늘의 성공을 추진제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심우주 탐사 등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이 비상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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