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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서 18곳 낙제…공공기관 '칼바람' 부나

◆尹정부 첫 경영평가

코레일·LH·마사회 등 최저 등급

해양교통공단엔 이사장 해임 권고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낙제점을 줬다.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공사의 임원들에게는 성과급을 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평가 결과가 특히 나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2021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평가 결과는 S(탁월),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아주 미흡) 등 6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평가 결과 코레일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우체국물류지원단은 E 등급을 받았다. D등급을 받은 기관은 LH와 한국마사회를 포함한 15곳이다. 공운위는 E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D등급을 받은 8개 기관 중 현재 기관장이 재임 중인 해양교통안전공단에 기관장 해임을 건의했다. D등급을 받은 기관 중 LH 등 6개월 이상 기관장이 재임한 기관에는 경고 조치했다.

지난해 6조 원 가까이 적자를 기록한 한전은 C등급을 받았다. 전년 평가(B등급)보다 한 단계 떨어진 것으로 낙제점을 겨우 면했다. 정부는 올해도 한전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한전과 9개 자회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성과급을 반납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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