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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공군 우주센터장 “국가안보는 곧 우주안보” [서울포럼2022]

최성환 공군 우주센터장 특별강연

우크라 사태에 우주국방 중요성 실증

"국가안보 우주산업 시너지 효과" 기대





“이제는 위성을 올리는 것 뿐 아니라 지켜야 하는 시기”

16일 최성환(사진) 공군 우주센터장(대령)이 서울 광장동 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 개최된 ‘서울포럼 2022’ 강연에서 우주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거에 비해 우주위협 사례가 발견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우주안보 강화가 필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최 대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을 예로 들며 우주국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첫 날부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무력화를 위해 공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통신망이 붕괴됐지만 미국의 스타링크 서비스로 드론 공격에 나서는 등 국가안보와 우주기술을 뗄 수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미국 공군장관은 지난 2021년 5월 청문회에서 “북한의 전파방해로 미국 위성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나라보다 우주 기술이 몇 단계 위로 평가되는 미국 위성이 위협받는다면 국내 위성 역시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우리 공군의 우주력 발전 계획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했다. 1단계로 제한적 제한적 우주감시능력 구비, 우주작전 수행여건 강화한 뒤, 2단계로 전방위 위협대비 감시정찰 및 우주작전 수행능력 구비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천후 우주감시능력 완비 우주작전 수행능력 확대한다.

최 대령은 “국가안보는 곧 우주안보이며, 우주산업과 상호 연관성이 실증되고 있다”며 “국가안보와 우주산업의 시너지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군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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