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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1차관, 인니 차관 만나 IPEF 등 통상협력 당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부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등 통상환경 급변에 대응해 인도네시아 측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0일 제리 삼부아가 인도네시아 무역부 차관과 만나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및 IPEF를 통한 경제·통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리 차관은 서울식품전 참가를 위해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과 함께 지난 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교역·투자 및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등 경제협력 폭을 넓혀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장 차관은 “한-인도네시아 CEP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조속히 발효해 양국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IPEF 출범 국가로서 디지털·그린 전환 등 새로운 통상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청정에너지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또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교역액 및 우리나라의 대(對)인도네시아 투자액은 전년 대비 각각 39%와 107% 증가하는 등 경제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착공에 나서기도 했다. 또 현대차는 완성차 공장을, 포스코는 열연공장을 각각 인도네시아에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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