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 "5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오를 것"

금투협 '2022년 6월 채권시장 지표' 발표

종합BMSI 76.7로 전월比↓, 채권심리 악화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6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6.0으로 집계됐다. 이는 채권전문가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한다는 뜻이다. 실제 지난 13∼18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달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전달 조사 결과(50%)와 비교해 대폭 증가했다.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 응답한 비율은 6%로 전달(50%)보다 낮아졌다.

협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장기화 우려로 국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응답자 비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종합 BMSI는 76.7로, 전월 78.9에서 소폭 내렸다. 지속하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심리가 올라가면서 6월 채권시장 심리가 다소 나빠졌다.



100 이상이면 호전을 의미하고 100 이하면 악화를 뜻한다. 보통 금리가 오르면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인다.

다음 달에 국내 채권시장 금리의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70%로 전달과 동일했다. 보합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27%로 전달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

다음 달 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 비율은 46%로 전달보다 17%포인트 낮아졌으나 보합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48%로 13%포인트 높아졌다.

환율이 오를 것으로 본 응답자 비율은 61%로 전달 대비 24%포인트 높아졌고 보합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28%포인트 떨어진 34%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6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76.7로 전달(78.9)보다 소폭 하락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