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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신청서 서명…러시아 반발

나토 가입신청서에 서명하는 스웨덴 외무장관./연합뉴스




스웨덴과 핀란드가 1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위한 공식 신청서에 서명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은 이날 스톡홀름에서 나토 가입 공식 신청서에 서명했다. 린데 장관은 "스웨덴에 최선의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도 이날 의회가 정부의 나토 가입 결정을 승인한 직후 나토 가입 신청서에 공식 서명했다.



스웨덴과 핀란드 정부의 신청서 서명은 두 나라가 나토 가입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지 각각 하루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이들 두 나라는 오는 18일 나토 가입 신청서를 함께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움직임에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장은 터키의 반대가 주요 장애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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