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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尹 취임으로 본격화된 탈원전 폐기…두산에너빌리티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대한전선·팜스토리·KG스틸에도 매수세 ?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로 조사됐다. 대한전선(001440), 팜스토리(027710), KG스틸(01638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집계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윤석열 당선인의 정책 수혜주로 구분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새정부의 원자력 발전 산업 육성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110개의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식화했다. 또 원전 수출국을 신설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차관보’ 신설에 따른 후속조치다. 현재 산업부 내 원전 관련 조직은 4개 과로 구성된 원전산업정책국이 있다.

2위는 대한전선이다.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전선업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전력 체계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대한전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3월 미국 법인이 6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북미 지역에서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북미 지역에서 약 1900억 원 어치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3위는 팜스토리가 차지했다. 팜스토리는 배합 사료 제조·도소매 및 축산물을 유통하는 업체이다. 팜스토리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곡물값이 상승하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곡물 수출 대국인 아르헨티나의 운송 파업까지 겹치며 국제 곡물난이 심화되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곡물값 상승이 2024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팜스토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은 KG스틸이었다. 대한전선,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팜스토리도 매도 상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 거래일인 9일 매수 1위 종목은 대한전선이었다. 우진(105840), KG스틸, LIG넥스원(079550) 등이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일 매도 1위는 우진이었으며 한전기술(052690), 대한전선, 한신기계(011700)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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