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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뉴스]편의점서도 '한정판 마케팅' 통하네

앱 예약 방식·저렴한 가격 등에

입소문 타고 연이어 매진 행렬

이마트24의 휴대용 토치./사진제공=이마트24




제한 된 수량으로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한정판 마케팅’이 골목 상권에 위치한 편의점에서도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캠핑용품, 전자기기, 의류 소품 등 잘 나가는 상품의 종류도 의외다.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제와 쉬운 픽업 등이 마케팅 성공 비결로 꼽힌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24는 지난 18일 모바일 앱을 통해 ‘휴대용 토치’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하루 만에 6000여 개 물량이 완판 됐다. 캠핑족들이 직화 요리나 불을 피울 때 사용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이마트24는 야외 활동 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내 라이터 업체와 단독으로 협업 해 기획 상품으로 내놓았다. 기대 이상의 인기에 이마트24는 다음 달 추가로 물량을 확보해 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애플펜슬 2세대를 1000개 한정 판매했다, 준비 물량은 5일 만에 매진됐다. 신발 유투버 ‘와디’와 손잡고 기획한 한정판 커플양말 1000세트 역시 하루 만에 품절 됐고, 닌텐도 스위치 게임 중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도 큰 인기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에서 식음료가 아닌 생활용품이나 캠핑용품, 게임 등이 완판 행렬을 보이는 현상에 대해 다소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상품을 찾아 단독으로 기획하려 하고 있다"며 "가성비 뿐 아니라 유니크한 상품들이다 보니 입소문을 타고 완판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휴대용 토치의 경우 가격이 1만원 아래에서 책정됐는데 시중 유사 상품들의 가격은 3만원 안팎이다.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 구매 방식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매장에서 ‘오픈런’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날짜와 매장을 골라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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