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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사상 최대 매출 낸 애플…"공급망 개선되고 있다"

아이패드 제외 모든 제품군 매출 예상치 웃돌아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7일(현지 시간) 미 C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23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가 추정한 1186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도 2.1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시장예상치 1.89달러를 넘어섰다.



아이패드를 제외한 모든 제품군의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아이폰의 매출은 716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며, 맥의 매출도 108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시장은 아이폰의 매출이 683억4000만달러, 맥의 매출이 95억2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기타 제품의 매출도 147억달러로 13% 증가하며 전망치(145억9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아이패드의 매출은 14% 감소한 72억5000만달러로 전망치(81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CNBC는 애플은 지난해 10월부터 공급 이슈로 회사 매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해왔지만 아이패드를 제외한 모든 제품군이 성장했다고 정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이번 분기에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전년 동기 대비 강력한 매출 성장"이라며 "이번 분기 공급 제약이 지난 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공급 문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쿡 CEO는 "지난 분기에 공급 제약이 있었다"면서도 아이폰 판매가 9%나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가장 큰 이슈는 칩 공급, 특히 레거시 노드 칩 공급"이라면서도 "첨단 칩 분야에서 잘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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