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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미세먼지 30% 감축…농촌직불금 5조로 확대"

'국민운동 앱' 통해 건보료 환불 추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기는 맑게, 쓰레기는 적게, 농촌은 잘살게'를 주제로 한 환경·농업·스포츠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권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미세먼지를 임기 내에 3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또 농업 직불금을 현재 2조4,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운동 모바일 앱을 만들어 의료비 절감한 사람에게 국민건강보험료를 환급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기는 맑게, 쓰레기는 적게, 농촌은 잘 살게 만들겠다”며 이같은 환경·농업·스포츠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환경 공약 중 미세먼지 정책으로 임기 내 미세먼지 30% 이상 감축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임기 내에 3분의 1로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원전 비중을 확대한다. 초중고에 미세먼지뿐 아니라 감염병 바이러스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정화기를 설치한다. 미세먼지 경보 시점은 현행 12시간 전에서 이틀 전으로 확대한다.

또 윤 후보는 순환경제 정책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하수구로 배출하는 분쇄기를 신축 건물에 설치토록 하겠다고 했다. 쓰레기 처리를 열분해 중심으로 전환해 복합소재 등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업 공약은 농업직불금을 5조원으로 늘리는 것이 대표적이다. 예산은 세출 조정을 통해 마련한다. 고령 중소농을 대상으로 ‘농지이양은퇴 직불금’도 도입한다. 예비 청년농업인의 농지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청년농 3만명 육성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청년농 직불제를 시행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청년농 육성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청년농에게는 간척지 등 공공농지를 우선 배정한다.

스포츠 공약 중에는 국민운동 앱 구축이 눈에 띈다. 정기적인 운동으로 의료비를 절감한 사람들에게 국민건강보험료를 환급해준다는 복안이다. 체육인공제회를 설립해 100만 체육인 지원을 강화한다. 이외 실내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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