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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SPC삼립…"2024년 매출 4조 목표"

'옴니 푸드플랫폼 기업' 도약

HMR·e커머스 강화에 총력





SPC그룹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SPC삼립(005610)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양산빵 등 베이커리 사업뿐만 아니라 샐러드와 간편식 등 푸드 사업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옴니 푸드 플랫폼 기업' 도약을 새로운 경영 비전으로 제시하고, 2024년 매출 4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SPC삼립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조 9,4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8억 원으로 28.6%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의 양대 축인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온라인 사업 매출이 크게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온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33% 성장한 963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연 SPC삼립은 새로운 경영비전도 발표했다. 베이커리와 푸드, 온라인과 오프라인, B2B와 B2C를 아우르는 '옴니 푸드 플랫폼'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오는 2024년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1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우선 HMR 카테고리를 확대해 푸드 사업을 강화한다. 샌드위치, 샐러드 등 대표 HMR 제품은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하고 냉동 HMR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해 2024년까지 관련 매출 2,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도 강화한다. B2B중심의 소재 유통 플랫폼 '상록웰가'를 D2C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새벽배송, 라이브커머스 사업 등을 적극 확대해 2024년까지 3,00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저스트에크' 출시 등 푸드테크 사업과 '초바니'와 같은 친환경 브랜드를 적극 육성해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립호빵, 삼립호떡, 하이면, 약과 등의 브랜드의 경우 수출 전문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해외 사업도 강화한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는 “R&D 투자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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