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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업계, 연초부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


시스템통합(SI) 업계가 연초부터 고성능컴퓨터(HPC)·인공지능(AI)·모빌리티·클라우드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열사 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사들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지스트 HPC-AI 센터 조감도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20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고성능 컴퓨팅 기반 인공지능(HPC-AI) 공용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스트 HPC-AI 공용인프라는 6PFLOPS(페타플롭스. 1초당 1,000조 번 연산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10PByte(페타바이트) 저장 장치를 갖췄다. 회사 측은 AI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컨소시엄을 이뤘다.

포스코ICT는 이날 신세계아이앤씨와 RPA(사무업무자동화 로봇)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포스코ICT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에 신세계아이앤씨의 유통 노하우를 결합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수작업이 많아 원가 비중이 높은 유통 분야에서 업무 자동화를 구현해 생산성 혁신과 수익률 제고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포스코ICT RPA 솔루션인 A.WORKS. /사진제공=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286940)은 이날 인천광역시 ITS(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한국도로공사 경부선·수도권 구간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밝혔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V2X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모빌리티 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날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1차 사업 대상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도서보급문학나눔’ 서비스를 KT 클라우드로 전환 완료했다고 밝혔다. SK㈜ C&C도 오는 25일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웨비나를 개최한다. 통합 디지털 플랫폼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 솔루션 활용 방안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신규 거래선 확보에도 열심이다. 삼성SDS는 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 수출기업이 대출시 지급해야 하는 보증료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자사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스퀘어’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중소기업 대상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미래 고객을 유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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