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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마감시황]中 유동성 완화·저가 매수세 유입…코스피 0.72%·코스닥 2.66%↑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국내 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과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효과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2차전지 및 게임 관련주를 중심으로 급등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LPR 금리 1년물을 0.1%p 내린 3.7%를 고시하며 두달 연속 인하했다. 5년물은 0.05%p 인하한 4.60%를 고시했다.

코스피 지수는 20일 전일 대비 20.40포인트(0.72%) 상승한 2,862.68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2,74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1억원과 1,05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39%), 화학(2.39%), 섬유의복(1.61%) 등 대부분이 오른 반면 보험(-1.99%)과 금융업(-0.31%)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57%)와 삼성전자우(-1.13%)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26%), NAVER(0.75%), LG화학(6.58%), 삼성SDI(4.08%) 등이 상승했다. 동양우, 동양2우B, 동양3우B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24.80포인트(2.66%) 급등한 958.7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3,23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5억원과 1,728원을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디지털컨텐츠(5.28%), IT S/W(4.08%), 오락·문화(3.75%), 화학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5%)를 제외하고 에코프로비엠(5.35%), 펄어비스(4.84%), 엘앤에프(3.86%), 카카오게임즈(5.00%)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토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마감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0원(0.06%) 오른 1,19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며 “장중 중국 LPR금리 인하 효과로 중국·홍콩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닥은 2차전지 및 게임 관련주 강세로 2%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LG에너지솔루션 IPO 관련 수급 불안 해소도 긍정적이었다”면서 “특히 오늘 디지털 및 IT S/W 업종이 강세를 보였는데 정부가 메타버스 세계 시장 점유 제고를 위해 5,560억원 규모의 재정 투입 및 제도 개선을 발표하자 관련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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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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