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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 회장에 박정의





서울연극협회는 제7대 회장에 극단 ‘초인’의 연출가 박정의(사진)가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협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5~16일 이틀간 사전 투표를 진행했으며 선거권자 1,312명 중 894명이 선거권을 행사해 이 중 524표를 득표한 박 회장이 최종 당선됐다. 신임 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도형(극단 노원, 연출·배우)과 김민경(극단 노마드, 연출)이 앞으로 4년간 서울연극협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 회장은 회원 프로필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회원 공유 복합문화공간 확보, 연극인 관람료 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협회의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문화 게시판 디지털화 등 디지털 혁신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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