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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부회장 "가상화폐, '네덜란드 튤립' 단계 지나가는 것 같다"





정태영(사진) 현대카드 부회장은 가상화폐가 '네덜란드 튤립' 단계를 지나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튤립 버블 사건은 튤립에 대한 과열 투기 심리로 거품 경제가 발생한 17세기 대표적인 사건이다. 그간 정 부회장은 가상화폐와 관련해 "용도, 레퍼런스와 밸류에이션이 빈약하고 오르건 내리건 제대로 설명할 길이 없어 블라인드 투자에 가깝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긍정적인 방향으로 평가를 선회한 것이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가상화폐는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라는 든든한 형제를 얻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가상화폐의 제대로 된 용처가 생겼다고 볼 수 있고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부동산 등 분산 투자할 기회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복은 있겠지만 가상화폐는 이제 '네덜란드의 튤립' 단계는 지나가는 듯하다"고 전망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키워드로 '양적 성장과 질적 이동'을 꼽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금융 테크 기업으로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는 국내 1위 게임업체인 넥슨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최초 게임사 전용 사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만드는 등 메타버스 관련 협업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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