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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직원 호칭 ‘프로’로 통일…“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LIG넥스원 판교사옥 전경.




방산업체인 LIG넥스원(079550)이 조직문화 혁신 차원에서 직원 호칭을 통일한다.

LIG넥스원은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Pro)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PGM사업부문, C4ISTAR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 이외 주요 사무직군 직원의 호칭이 프로로 통일된다. LIG넥스원은 시범 운영 후 변경된 호칭을 전체 사무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호칭 변경을 통해 구성원 간의 거리가 좁혀지고 수평적 소통을 기반으로 구성원과 각 조직 간의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MZ세대 직원들이 원하는 성과와 역할 중심의 인사조직 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그룹의 인적 구성이 점차 젊어지는 만큼 인사제도나 조직문화도 구성원의 특성에 맞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수평적인 조직문화 지향 취지에 맞춰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유연한 소통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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