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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유·아동복 리세일 업체 ‘코너마켓’ 투자

지난해 유진-롯데 인수 이후 첫 외부투자

유아동 카테고리 강화…데이터 공유로 시너지 기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유·아동복 리세일 서비스 기업인 코너마켓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진자산운용 롯데쇼핑과 손잡고 2021년 중고나라를 인수한 후 첫 외부 투자다. 당시 롯데쇼핑은 중고나라 지분 93.9%(1,000억원)를 인수하는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로서 300억원을 투자했다.

코너마켓은 유·아동 의류를 직접 수거하여 판매한다. 최근에는 직접 아동 의류를 받아 상품화시킨 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코너백 서비스’에 대해 주부들의 관심이 높다. 코너마켓은 약 40만여 벌의 유·아동 의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거부터 재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코너마켓은 2018년 창립 이후 롯데벤처스, 프라이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특히 롯데벤처스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육성해온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하반기 시리즈 A 투자를 앞두고 브릿지 라운드로 진행됐다. 코너마켓은 투자금을 받아 설비 자동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하는 한편 중고나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버티컬 전문몰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자체 플랫폼내 유·아동 중고 의류 거래 규모가 연간 1,300억 원, 월 거래는 100만 건으로 추산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코너마켓 투자로 유·아동 의류 카테고리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거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투자를 결정했다.

김준모 코너마켓 대표는 “대한민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의 서비스의 데이터를 활용한 성장 및 운영 노하우 학습으로 코너마켓의 질적인 성장과 중고의류 거래 대중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빠른 시간 내에 중고나라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중고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증 및 검수가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버티컬 영역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의 투자 검토 및 전략적 제휴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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