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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군 장병, 의식주 걱정않도록 관심 가져야"

19일 동해 1산악여단 방문해 장병 격려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강원도 제1산악여단을 방문해 전투훈련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동해=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군 장병들이 의식주만큼은 걱정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군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김 총리는 19일 강원도 동해시 1산악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국토의 70%가 산악지대인 우리나라의 작전환경을 고려할 때 국군 최초의 산악부대인 1산악여단 창설의 의미가 크다”며 “백두대간을 지키는 정예부대로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겨울철 폭설 등 악조건에서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이 의식주에 걱정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군 급식개선, 급여 인상 등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병 여러분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 여운태 8군단장, 최종범 1산악여단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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