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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환경부, 수소버스 보급 확대 '맞손'

광역 수소버스 운행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 '신호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버스가 충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경남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김해시, 현대자동차, 3개 시도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총 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앞서 3개 시도는 부울경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를 통해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해 10월에는 수소버스 공동보급과 관련해 환경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지원 협약은 부울경 수소 시외버스 운행 시범사업, 유기적인 수소버스 운행을 위한 수소 충전소 구축 협력, 부울경 수소 시내버스 공동보급 확대와 추가 할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참여 기관은 올해 7월 현대자동차가 출시 예정인 시외버스용 수소버스를 전국 최초로 부울경 지역에 시범 운행해 주민 편의성과 경제성, 차량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경남 진주나 창원에서 출발한 수소 시외버스가 부산과 울산에 도착하는 노선을 계획 중에 있으며, 관계 기관 및 기업과 논의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외버스 기·종점에는 3개 시도의 수소충전소 구축한다.

수소 시내버스 공동구매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개 시도의 수소 저상버스 구매량이 연간 100대를 초과했을 때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로부터 추가할인 혜택을 받아 적게는 1대당 300만 원, 많게는 1,000만 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최대 총 42억 원으로 지역버스운송사업자의 부담을 덜어 친환경차량으로의 빠른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울경 지역을 넘나드는 수소버스를 통해 수소산업과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과 기대가 한층 커질 것이다”면서 “정부와 현대자동차가 지원하고 각 지역 버스운송조합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민관 협력이 성공적인 글로벌 메가시티 조성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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