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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골프백]“비현실적인 샷”…마쓰야마의 3번 우드에 프로들도 ‘엄지 척’

마쓰야마 히데키. /AP연합뉴스




마쓰야마 히데키의 클럽. /golfWRX


마쓰야마 히데키(30·일본)가 지난 17일(한국 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러셀 헨리(미국)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탭인 이글’을 잡으며 PGA 투어 통산 8승째를 달성했다.

마쓰야마가 연장전에서 선보인 3번 우드 샷은 동료 프로 골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홀까지 277야드 남은 상황에서 마쓰야마가 날린 샷은 높이 솟구쳐 페이드 궤적을 그리며 핀 앞에 사뿐히 떨어지더니 홀 1m 앞에서 멈췄다. 마쓰야마는 햇빛 때문에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이 장면을 보지 못했지만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다.

PGA 투어는 트위터에 이 영상을 올리며 ‘비현실적인 샷’이라고 했다. 안병훈(31)도 트위터에 이 샷을 언급하며 관중들이 일제히 일어나 박수 치는 영상을 함께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피아 포포프(독일)는 “지금까지 봤던 최고의 3번 우드 샷”이라고 했다.

마쓰야마는 이 샷을 로프트 15도짜리 테일러메이드 심2(SIM2) 티타늄 우드로 날렸다. 그는 우드를 제외한 모든 용품은 스릭슨과 계약을 맺고 있다.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지게 한 정규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의 버디는 페어웨이 벙커를 과감히 넘기는 338야드 티샷 덕분에 가능했다. 마쓰야마는 이 샷을 스릭슨 ZX9 드라이버로 날렸다.

다음은 마쓰야마의 클럽 리스트.



드라이버: 스릭슨 ZX7(9.5도, 샤프트는 그라파이트 디자인 투어 AD DI 8 TX)

3번 우드: 테일러메이드 심2(SIM2) 티타늄(15도, 샤프트는 그라파이트 디자인 투어 AD DI 9 TX)

5번 우드: 코브라 킹 래드스피드 투어(샤프트는 그라파이트 디자인 투어 Tour AD DI)

아이언: 스릭슨 Z-포지드(4~9번, 샤프트는 트루 템퍼 다이내믹 골드 투어 이슈 S400)

웨지: 클리브랜드 RTX 4 포지드 프로토타입(46·52·56·60도, 샤프트는 트루 템퍼 다이내믹 골드 투어 이슈 X100)

퍼터: 스코티카메론 뉴포트 2 GSS

볼: 스릭슨 Z-Star 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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