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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역 강화 전망..앞으로는 완전하게 보상할 것"

"코로나 지원 쥐꼬리" 전폭 지원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전북 진안군 인삼상설시장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어떤 조치에서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면 그 피해를 완전히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민 선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에서 "'손해가 전혀 아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있어야 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시기 소상공인 지원 등 국내총생산(GDP) 대비 추가 재정지원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쥐꼬리다, 쥐꼬리"라며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다른 나라는 돈이 남아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기업, 글로벌 디지털 기업만 살아남아 초과 세수가 수십조원이 발생하는데 현장 소상공인들, 프리랜서, 한계 노동자들은 그냥 죽을 지경이 되지 않았나"고 되묻기도 했다.

국가부채 관련 정책 입장이 바뀌어야 한다는 소신도 재차 드러냈다. 그는 "가계부채 비율 증가 그래프와 국가 부채 비율 증가 그래프가 반대로 움직인다. 개인 부채는 못 갚으면 파산이고 국가 부채는 이월이 가능하다"며 "국가부채비율을 50%도 안 되게 낮게 유지하는 지출로 국민이 어떻게 살겠나"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부득이 방역 방침이 강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며 "방역이 강화돼서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될 때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피해를 완전하게 보상하겠다. 당도 정부와 협의할 때 이 점을 좀 확실하게 요청하고 관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도 날을 세웠다. 그는 "자꾸 퍼주기를 할 것이냐는 말씀은 그만하시고 대통령이 되면 5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하는 데 반대로 말하면 대통령 안 되면 지원 안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내년에 대통령 돼서 지원하려면 이번 예산에 편성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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