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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한화라이프플러스 TDF, JP모건과 손잡고 해외자산 투자

'2045' 1년 수익률 16%





한화라이프플러스(LifePlus) 타깃데이트펀드(TDF)는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한 상품으로 노후 대비 자산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TDF란 가입 시점 시 연령과 생애 주기에 따라 위험 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투자 상품이다. 젊은 나이에는 위험 자산에 주로 투자하다가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전 자산의 편입 비중을 늘리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은퇴 시점에 맞춰 TDF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20년대 중후반에 은퇴가 예상된다면 ‘빈티지(가입자가 목표로 하는 은퇴 시점)’가 2025년인 TDF에 가입하는 식이다. 빈티지가 높을수록 주식 등 위험 자산의 비중이 높다.

현재 국내 TDF 시장 규모는 10조 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국회에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에 합의하면서 TDF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다수의 자산운용사들이 TDF를 출시하고 있는 배경이다.



이 가운데 한화LifePlus TDF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의 자문을 통해 해외 자산에 투자한다는 점을 차별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투자 자산군에 따라 액티브·패시브 운용을 병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신흥국 주식처럼 정보 비대칭성이 높은 자산은 액티브 운용을 통해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미국 대형주처럼 상대적으로 시장 효율성이 높은 투자처에서는 패시브 운용으로 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주식 자산에 대해서는 환노출을, 해외 채권은 환헤지를 실시해 환 리스크 관리 효율성을 끌어올린 점도 눈에 띈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매니저는 “한화LifePlus TDF는 자산 배분 역량과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JP모건의 자문을 받아 글로벌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며 해외 주식에 대해서는 환노출을 실시해 큰 손실을 제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LifePlus TDF는 현재까지 준수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가령 ‘한화LifePlus TDF 2045’는 최근 1년간 16.75%(12월 2일 기준), 설정 이후 39.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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