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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시재산공개] 김선욱·손열음 스승인 김대진 총장, 부동산만 155억원 신고

정부, 전현직 공직자 59명에 대한 재산 수시공개내역 게재

정은보, 금감원장은 공시가 40억 서초구 단독주택 등 신고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한예종 홈페이지 캡처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김선욱·손열음의 스승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158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공시가격 40억원 가량의 서초구 방배동 단독주택과 19억여 원의 예금을 신고해 현직자 가운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전현직 고위 공무원 59명에 대한 재산 수시공개내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현직 공무원 가운데는 김 총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장은 서초구 방배동 연립주택과 상가, 용산구 이태원동 다가구 주택 등 공시가격 155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배우자와 부친, 장녀 등이 소유 중이라고 신고했다. 이 중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만 127억원에 달했다. 김 총장은 한예종 교수 시절 스타 피아니스트인 김선욱, 손열음 등을 지도한 바 있다.



김 총장에 이어 이원희 한경대 부총장이 이번 수시공개에서 현직 가운데 2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 부총장은 경기도 수원 영통구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 부산 동래구 아파트 등 부동산 48억여 원을 신고했다. 다만 수원과 부산 아파트는 이미 매각 계약을 완료해 연말에 등기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서울 서초동에 공시가만 40억원에 달하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은행·증권사 등에 보유한 예금만 19억여 원에 달했다.

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는 홍의락 대구시 전 경제부시장이 43억여 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전 부시장은 공시가격만 23억여 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렉슬아파트 전용 134㎡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어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43억여 원)과 노정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전 이사장(41억여 원) 순으로 재산을 많이 신고했다.

이날 청와대에서는 강권찬 시민참여비서관이 공개대상에 포함됐는데 강 비서관은 총재산 신고액이 4억여 원에 불과했다. 강 비서관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2단지아파트 전용 49㎡ 전세금액 1억 8,900만원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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