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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엄마' vs '토리 엄마' …李 수행실장 한준호, 결국 사과

한 의원, 지난 17일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는 글 올려

"두아이 엄마 vs 토리 엄마" 사진에…난임부부 상처 논란

“출산으로 여성 구분한 것 아니다” 나흘 지나서야 결국 사과

/한준호 의원 페이스북 캡처




최근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판한 글을 올린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흘 만에 결국 사과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수행실장으로,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범죄혐의 가족을 청와대 안주인으로 모셔야 하겠나”라며 윤 후보의 부인 김씨를 직격한 바 있다.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라며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직격했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다. /한준호 페이스북 캡처


한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글을 통해 “며칠 전 제 글로 인해 논란과 비판이 있다”면서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코 여성을 출산 여부로 구분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표현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피고 성찰하는 기회로 삼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은 지난 17일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를 직격하는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캡처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김혜경 vs 김건희,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혜경씨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부인이며, 김건희씨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다.

이 글이 올라온 이후 이 후보의 수행실장 한 의원이 여성의 우열 기준을 출산 여부로 삼았다며 논란을 빚었다. 특히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유산의 아픔이 있다는 점에서 모든 불임·난임 부부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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