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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짝 더 나간 도심복합사업···국토부, 증산4구역 등 4곳 예정지구 지정

증산4구역·연신내역·쌍문역동측·방학역

국토부 "연내 본 지구 지정 추진"





2·4대책의 핵심 사업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에서 4개 후보지가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예정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후보지 가운데 주민동의 10%가 확보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절차다. 이로써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후보지를 발표하던 단계에서 한 단계 더 진척됐다.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대책)에 따라 선도후보지로 추진 중인 증산4구역과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4곳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정비사업과 달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직접 시행자가 돼 보다 빠르게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주택공급 모델이다.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4곳 후보지의 공급 계획은 △증산4구역이 4,112가구(일반 분양 2,054가구) △연신내 427가구(267가구) △쌍문역동측 646가구(277가구) △방학역 409가구(107가구)다. 국토부는 이 곳의 일반 분양가격을 3.3㎡당 평균 1,931∼2,257만원으로 분석했다. 이 경우 전용 59㎡는 5억~5억8,000만원, 전용 84㎡는 6억4,000만~7억5,000만원이다.



증산4구역 등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4곳은 앞으로 14일 간의 주민 의견청취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 지구 지정 절차를 밟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4개 지역이 예비지구 지정 요건인 토지주 동의 10%를 충족한 것은 물론 본지구 지정요건인 3분의2 이상 동의를 확보한 만큼 연내 본 지구 지정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주민동의율은 △증산4 75% △연신내역 67% △쌍문역동측 81% △방학역 75%다.

정부는 증산4 등 4개 구역에 대한 부동산 실거래 조사 결과, 총 10건의 위법의심 거래를 확인해 국세청, 금융위, 관할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남영우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증산4구역 등 4곳은 연내 본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후보지에 대해서도 연내 예정지구를 지정하는 등 3080+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4대책 이후 6차례에 걸쳐 56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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