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브라질, ‘제 10차 비즈니스 포럼’ 개최…“팬데믹 속 협력 기회 모색”

한·남미공동시장 진행 사항 점검

스타트업 진출 방안 등도 논의

20일 열린 ‘제 10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 조충제(왼쪽부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장, 최종욱 외교부 중남미국장, 루이스 로뻬스 주한브라질 대사, 편무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부회장이 행사를 시작하기 전 인사를 나누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가 서울 워커힐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외교부와 공동으로 ‘제10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 한국과 브라질의 경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기업의 브라질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파비우 파리아 브라질 통신부 장관, 마르따 세일리에 투자유치프로그램(PPI)특임장관, 루이스 로뻬스 주한 브라질 대사, 조충제 대외경제정책연구소장, 최종욱 외교부 중남미국장, 편무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과 브라질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브라질의 경제 환경 변화와 리스크를 점검하고 한국과 인프라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한·남미공동시장(MERCOSUR) 무역협정 과정을 점검하고 향후 전개 방향 및 시사점을 살펴보는 발표도 진행됐다.



스타트업과 전자상거래 부문을 중심으로 한·브라질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브라질은 딥테크 협력 방안과 브라질 스타트업 환경 및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 기업의 브라질 진출 기회를 함께 모색했다.

파리아 통신부 장관은 “브라질은 성장잠재력과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통신 시장을 갖추고 있다”며 “11월 4일 역대 최대 규모인 90억 달러의 5세대(5G) 국제 입찰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과 한국과의 디지털 기술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구와 영토 면에서 세계 5위이며 최대 자원 보유국이자 남미공동시장의 주축인 브라질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