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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상용차 자율주행 평가시설 구축

관제시스템 용역사업 수주

시험용으론 세계 최대 규모

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307950) 컨소시엄이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이 발주한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새만금 수변도로(SMTB)와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주행 시험장에 대형 트럭 등 상업용 차량의 자율 및 군집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자율·군집주행 시험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집 주행은 ‘도로에서 열차처럼 동일한 간격으로 주행하는 주행 기법’이다. 군집 주행을 하면 선두 차량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 뒤 차량의 연비를 높일 수 있고, 차량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급정거, 과속, 연쇄 추돌 등을 방지할 수 있다. 군집 주행을 테스트하려면 모든 경우를 표현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이를 구현할 도로 환경 및 통합 관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부품사부터 완성차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 위해 인지·판단·제어 성능 등 국제 인증 평가 항목들과 자율주행 운전 능력 기반의 시험 평가 항목을 만들었다. 또 자율주행 차량의 운전 설계 영역(ODD)을 고려한 관점에서 시험 환경을 정의했으며, 방대하고 전문적인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통합 관제 센터의 구성 방안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군집 주행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정밀 지도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한 축을 맡아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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