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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 방역 당국 "추석 연휴 확진자 증가 가능성 주시"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안부 장관)이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전에 상당히 많은 접촉과 이동량 증가가 수시로 확인됐기 때문에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증가의 패턴 자체가 폭발적이기라기보다는 점진적일 가능성이 더 있으며, 정부에서도 폭발적인 유행이 발생해 의료에 부담이 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 이후 예상되는 확진자 규모에 대해선 전망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숫자로 계량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이 단장은 “만남의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해달라”며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05명 늘어 누적 28만 7,5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910명)보다 305명 줄었으나, 일요일 확진자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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