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왕이 "파이브아이즈는 냉전 시대의 산물"

북 미사일에 대해선 "다른 나라도 군사행동하고 있어" 두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5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영어권 5개국의 정보동맹 ‘파이브아이즈’와 관련 “완전히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1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 한중 외교장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한국, 일본 등으로 파이브 아이즈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데 대해 중국의 입장이 어떠한가’를 묻자 “시대에 뒤떨어진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또 최근 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 중국의 입장을 묻자 주변국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군사행동을 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대화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북한 선수단의 베이징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각국을 초청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라며 “중국은 주최국으로서 IOC와 함께 각국 지도자를 초청할지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관련해선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그는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지는 강하다”며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불안해 완전히 안정됐을 때 고위급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