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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2,050명…"앞으로 4주간이 고비" (종합)

지역발생 2,014명, 해외유입 36명

사망자 4명

8일 오전 서울역 중구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지난 6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6번째 2,000명대 기록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6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00~2,0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961명→1,708명→1,803명(당초 1,804명에서 정정)→1,490명→1,375명→1,597명→2,050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9월 2~8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1,712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14명으로 이 중 경기 691명, 서울 665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1,4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73.3%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울산 47명, 광주 43명, 충북 41명, 대전 39명, 강원 33명, 부산 31명, 전북 30명, 경북 24명, 전남 22명, 제주 8명, 세종 7명 등 총 538명(26.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3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38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1.96%(1,351만 9,670명 중 26만 5,423명)다.

8일 오전 서울역 중구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이후 확진 환자 수는 등락을 거듭해 왔지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다시 한번 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3,132만 3,194명으로 인구 대비 61.0% 수준이다. 2차 접종자는 누적 1,880만 7,546명으로 인구 대비 36.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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