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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확진자 1,628명…자정까지 2,000명 안팎 기록할 듯

7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총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이 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7일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지난 7월 7일부터 6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오는 8일로 64일째가 된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278명보다 350명 많다. 수도권이 1,253명(77.0%), 비수도권이 375명(23.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91명, 서울 557명, 인천 105명, 경남 56명, 충남 48명, 대구 44명, 충북 33명, 광주 32명, 부산 29명, 대전 28명, 강원 26명, 경북 25명, 울산 24명, 전북 15명, 전남·제주 각 7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확진자 수는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늘기 때문에 이날 하루 동안 2,000명 안팎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주요 사례로 학교,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중구의 한 고시원(2번째 사례)과 관련해 이달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화성시의 축산물 가공업체에서는 종사자와 가족 등 69명이 감염됐고, 경기 고양시 소재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총 29명이 확진됐다. 전남 광양시의 한 중학교와 관련해선 학생과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학생 21명과 가족 4명 등 총 2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으나 전남도 집계로는 이미 30명으로 늘었다. 충남 아산시 의류재활용업체에서는 종사자와 가족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식당, 목욕탕, 교회, 병원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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