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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2명 확진, 거리두기 1단계 수준…백신 접종 후 2명 숨져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PCR 검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 부산에서는 3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하는 확진자 수이지만 부산시는 거리두기 완화 이후 모임이 늘어나면 확진자가 또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29명 등 모두 3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중 2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9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체육시설 2명, 학교 1명, 교습소 1명, 유치원 1명, 어린이집 1명이다.

전날까지 7명이 확진된 사상구의 식당에서는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식당 이용자 20명과 종사자 4명은 격리 중이다.



금정구 교회에서는 이날 접촉자 2명이 감염돼 교회 연관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와 해당 교회 관련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24명, 접촉자 21명 등 모두 45명이다.

연제구 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현재까지 이용자 7명, 종사자 2명, 접촉자 7명이 감염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현재의 확진자 안정세는 5일까지였던 거리두기 4단계의 방역 효과 때문으로 판단한다”며 “3단계 완화 후 모임과 만남이 잦아지면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맞은 2명이 숨져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누계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48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에 따라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1만1,786명으로 늘었다. 격리자는 접촉자 4,723명, 해외입국자 3,781명 등 8,50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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