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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사업장 11곳에 북카페…연말엔 우수 독후감 시상도

[다독다독 더 행복한 일터-⑨ 한국콜마]

임직원 연 6권 이상 독서·감상문 제출해

좋은책 나누기 스피치·도서기부 등 활발

한국콜마의 서울 내곡동 종합기술원에 마련된 북카페/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161890)는 창업 초기부터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양성과 자기 계발을 강조하며 독서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을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이노엔(inno.n) 등 관계사 사업장 11곳에 사내 도서관 격인 북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북 카페에는 8,700여 권의 자기계발서와 경영경제서 등이 비치돼 있는데, 사내 도서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대여해 읽을 수 있다. 2006년부터 운영해 온 사내 도서관은 2019년 서울 사무소가 내곡동 종합기술원으로 이전하면서 이름을 ‘북 카페’로 바꾸고, 분위기도 ‘소통의 장’으로 변모시켰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L층에 북 카페를 열어 임직원이 일상에서 쉽게 책을 접하고 고객사 미팅도 함께 하도록 한 것이다.

독서 장려 프로그램인 KBS(Kolmar Book School)도 한국콜마 독서 경영의 자랑거리다. 최고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임직원은 연간 최소 6권 이상의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내야 한다. 최근까지 등록된 감상문은 7만 1,011건에 달한다. 이들 감상문을 모아 쌓아 올리면 그 높이가 무려 2,130m로, 백두산(2,744m)에 근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S는 단순히 읽고 쓰고 쌓는다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 도서 기부 문화로 연결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결혼·출산 ·진급 등 행복한 소식의 주인공들이 표지에 이름을 적어 책을 회사에 기증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기쁨을 함께 나눈다. 이 밖에 코로나 19 영향으로 현재 잠정 중단되기는 했지만, 매월 월례 조회에서 감상문을 발표하는 ‘좋은 책 나누기 3분 스피치’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연말에는 한해 동안 가장 많은 감상문을 등록한 임직원과 가장 우수한 감상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콜마의 독서 문화는 단순히 독서라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 모두의 중요한 자기 계발 활동으로 여겨진다”며 “이는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한국콜마의 모습과 맞닿으며 회사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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