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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서 임직원 12명 확진… "임직원 추가 검사 중"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 위치한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확진자 발생

대부분 무선사업부 소속

지난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 전경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 수원사업장에서 임직원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가 위치한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이날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R5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먼저 발생했고,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거나 동선이 겹친 임직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대부분 무선사업부 소속으로 전해졌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임직원도 있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R5 건물 A 타워를 이날까지 폐쇄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층은 2주간 폐쇄할 예정이다. 해당 층 근무자들은 2주간 재택근무로 전환하게 된다. 회사 측은 정부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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