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남도 해외사무소, 코로나19 상황 속 도내 기업 등에 활력 제고 노력

수출상담회, 농수산식품 판촉전, 유학생 유치 설명회 개최 등 기업과 유관기관 위해 온·오프라인 전방위 지원행정 펼쳐

포스트코로나 대비 경남 알리기 활동 등 현지인 호응 얻어

경남도청.




경남도가 5개국 6개소에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과 도내 기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 해외사무소는 미국 LA, 중국 산동과 상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동경 등 주요 수출국 및 신남방 중심국에 위치한다.

이들 해외사무소는 주로 도내 수출기업들에 현지시장 정보제공과 바이어 발굴·연계 등의 통상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 활동, 재외 도민들의 구심적 가교역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신속히 비대면 업무방식으로 전환해 온라인을 통해 수출상담회, 유학생 유치 설명회, 도정 홍보활동 등을 수행해 왔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에도 노력해왔다.

미국LA사무소는 올해 상반기 밀양시, 산청군, 하동군 3개 시군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조미김과 장아찌류 등에 대해 102만달러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도내 12개 업체 매실, 해물다시팩, 쌀국수 등 27개 농특산품을 오프라인 홍보판촉전 행사를 지원해 7만 2,000달러 판매실적을 올렸다.



중국산동사무소는 도내 소재 6개 대학과 산동성 유학 전문업체 및 학부모를 연계한 온라인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남도와 산동성 간 초등학교 온라인 교류 추진을 준비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정체됐던 교육 분야의 국제교류 재개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상해사무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할 관광 수요에 대비해 현지인을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더 많은 중국인들이 경남을 알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다. 3월 SNS 홍보 이후 6월 말까지 조회수가 1만4,500회가 넘을 정도로 현지인들의 호응이 좋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사무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 진출 경남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A은행과 MOU를 체결해 코로나 피해 경남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사무소는 현지 주요 취급품목인 신선과일, 농수산식품, 건강식품 등에 대한 현지 바이어 발굴에 집중, 상반기에만 130여 개의 바이어 발굴 및 도내 기업 연계를 추진했다.

일본 동경사무소는 고국 연고 찾기를 위해 대사관, 재일대한민국민단 등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성과 없이 어려움을 겪던 경남도 출신 재일교포 2세 K씨를 도와 창원시 진동면에 거주 중인 숙부를 찾았다. K씨는 최근에 조카 가족 등과 첫 영상통화를 통해 안부를 전하는 등 가족 상봉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도 해외사무소는 도내 기업과 유관기관 및 시군의 다양한 요청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며 처리 중이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가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가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역할과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나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등에서는 경남도 해외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