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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일괄 3단계...대전은 4단계로 격상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중이 40%에 육박하자 결국 27일부터 비수도권 지역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거리 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되고 비수도권에는 거리 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또 대전시는 비수도권 광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거리 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강원 양양군도 지난 24일 10만 명 이하 시군 중 처음으로 거리 두기를 4단계로 올린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주재한 자리에서 “비수도권에서도 거리 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확산세를 하루속히 차단하고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를 다시 2주 연장했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18일부터 8일째 30%대를 웃돌다 이날 38.4%를 기록했다. 이는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7개월 만에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세 번째 중대본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포함한 28개 중앙 부처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및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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