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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불량 자동화재속보설비 무더기 적발

오작동 속보설비 242곳 대상 별조사…15.9%인 39곳‘불량’판정

속보설비 소방특별조사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자동화재속보설비 24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15.9%인 39곳이 불량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감지기 교체와 알람 밸브 압력스위치 수리 등 39곳에 조치명령을 발부했다. 또 저가 감지기와 같은 불량 감지기 등 85건에 대해 자발적인 감지기 교체를 권고하고 습기 및 먼지 제거 등 11건의 현지시정을 내렸다.



자동화재속보설비는 화재 감지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해주는 소방시설로, 일정 규모 이상 대상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잦은 오동작은 습기와 먼지, 감지기 등 시설 노후화, 적응성 낮은 감지기 설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한편 지난 2018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자동화재속보설비에 의한 소방 출동 건수는 5만8,040건이었다. 이 중 99.3%인 5만7,639건은 화재가 아닌 감지 오동작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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