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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진·미·크'…재건축 용적률 300% 적용한다

송파구, 법적 상한 수준 상향

이르면 이달 중 결정 고시





서울 송파구 잠실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신천동 ‘미성·크로바·진주’ 아파트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수준으로 상향하는 정비계획변경안이 확정된다. 당초 250% 정도였던 용적률을 300% 수준으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22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최근 서울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결정변경안의 고시를 요청했다.

해당 결정안은 이르면 이달 중 결정 고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 고시는 지난 2017년 1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예정 법적 상한용적률 결정안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4년 전 열린 도계위에서 단지에 소형 임대주택을 포함하고 용적률을 법정 상한용적률인 299%까지 올리는 결정안이 통과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주민 공람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만큼 이번에 주민 설명회와 구의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해당 결정안의 법적 지위를 확보한 것이다.



미성·크로바와 진주 아파트는 2018년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에 인접한 미성·크로바는 최고 35층, 14개 동, 1,87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여기에는 소형 임대주택 188가구도 들어선다. 바로 옆에 위치한 진주도 최고 35층, 19개 동, 2,87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송파구 내 주요 재건축 단지들도 사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잠실동의 잠실우성 1~3차는 최근 재건축 조합 설립이 승인됐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도 2차 정밀 안전진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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