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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 거리두기 단계, 27일 발표" (종합)

"수도권 1단계 적용 가능성있지만 쉽지 않아"

실내 마스크 착용·손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해야

22일 강원 춘천시보건소 인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연합뉴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적용을 앞두고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별 단계에 대해 오는 27일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백브리핑에서 "이번주 수요일(23일)까지 각 지자체별 거리두기 단계와 이행기간 설정 여부 등을 파악 및 취합하고, 이후 중대본에서 논의를 거쳐 일요일(27일)에 보다 구체적 방역조치를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7월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7월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할 때 (수도권에 1단계를 적용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 “다만 어제자 기준 수도권의 1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321.7명이며 서울이 170명, 경기 136명 수준으로 이번 주말까지는 250명 이하로 감소하기는 쉽지 않은 숫자”라고 말했다.



22일 강원 춘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오는 7월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더라도 기본 방역수칙(실내 마스크 착용·손씻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다만 모든 거리두기 체계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기본 수칙을 충실하게 지키면서 자율과 책임에 따라 방역 체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7월 사적 모임이 풀리게 되면 직장 회식이나 큰 모임이 7월 초 일시적으로 집중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음주를 동반하는 모임이나 직장 회식은 분산이 필요하고, 8월부터 백신 1차 접종자 중심으로 조금씩 하는 게 안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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