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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윤석열 X파일은 김대업 시즌2…與 혁신 대신 정치공작 ”

“당 차원의 야권 후보 보호대책 강구”

“혁신한다더니 저질스러운 정치공작”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성형주기자 2021.06.17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이른바 정치권에서 나온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천하의 사기꾼, 김대업 시즌 2가 시작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 글을 올려 “대선이 여권에 불리하게 돌아가자 느닷없이 음습한 선거 공작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대업 사건은 지난 2002년 대선 때 김대업씨가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인 이른바 ‘병풍 사건’을 일으킨 일을 말한다. 당시 이 후보는 이 사건이 치명타로 작용해 대선에서 패배했다. 김 원내대표는 ‘윤석열 파일’을 처음 거론했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김대업씨에 빗댄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혁신하겠다는 정당의 대표가 아직도 저질스러운 공작정치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안쓰럽기까지 하다”며 “아니면 말고 식 흑색선전에 이 나라의 미래를 저당 잡힐 순 없다. 선거할 때만 되면 등장하는 흑색선전이나 거짓 제보는 버려야 할 적폐 중 적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X파일 논란을 계기로 당 차원의 야권 후보 보호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민주당은 비겁하게 뒷골목에서 작업을 벌이는 못된 버릇을 이제는 버리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전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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