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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줌인] 항서제약·CATL·융기실리콘…중국 신경제 300개 대표 종목에 투자

프리미아 중국본토 뉴이코노미 ETF

성장성·재무 기반…작년 수익률 45%





‘프리미아 중국 본토 뉴 이코노미 ETF’는 중국 본토 주식 가운데 미래 산업과 관련한 우량 종목 300개에 투자한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4,000여 주식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1,500위 이내의 중대형 종목을 기본 투자 대상으로 하고 신경제 관련 산업에 속한 800여 종목을 우선 추려낸다. 그중에서 다시 향후 성장성, 재무 건전성 등을 고려해 최종 300종목을 선발·투자한다. 반기마다 해당 300종목에 대한 재검증 및 신규 편입 및 편출을 결정한다.

현재 주요 편입 종목은 △항서제약 6.15% △CATL 5.53% △융기실리콘 5.26% △그리가전 4.83% △심천 MINDRAY 4.45% △메이디그룹 3.44% △중국국제여행사 2.52% △장춘첨단기술 2.27% △안휘해라시멘트 2.03% △이브에너지 1.64% 등으로 다양한 업종의 주요 기업들을 담고 있다. 항서제약은 중국 내 최대 신약 및 복제약 제약사로 자국 개인투자자들의 직접 보유 1위 중국 기업이기도 하다. 또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 업체인 CATL과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태양광 업체인 융기실리콘도 펀드 비중 상위에 포진해 있다.

지난 2017년 10월 상장한 이 ETF는 2019년 연간 수익률이 45.2%를 기록해 홍콩거래소가 인증하는 수익률 최우수 ETF에 선정됐으며 2020년에도 45.4%의 연 수익률을 달성했다. 올 들어서는 중국 증시가 횡보하면서 1%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아파트너스의 김찬영 이사는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테크, 반도체, 로보, 내수 소비 등 하나의 테마에만 편중돼 있지 않다”며 “이 때문에 단독 테마형 ETF보다 변동성이 낮아 중장기 투자 혹은 꾸준한 적립식 투자에 상대적으로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동시에 이익 성장, 재무 건전성 등의 기준으로 종목들을 걸러냈기 때문에 단순한 향후 기대가 아닌 실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종목들만 골라서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아파트너스는 ETF 전문 홍콩 운용사다. 이 운용사는 ‘중국 본토 뉴 이코노미 ETF’ 외에도 삼성전자·TSMC·넥슨·니오·샤오펑 등 아시아의 혁신 기업 50종목에 모두 2%씩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프리미아 아시아 혁신기술 ETF’ 및 베트남 상장 주식 중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베트남 지수에 속한 상위 10여개 기업을 실물 주식으로 투자하는 ‘프리미아 MSCI 베트남 ETF’, 그리고 전 세계 최초로 10년 이상 만기의 장기 중국 국채 실물에 투자하는 ‘프리미아 중국 장기 국채 ETF’ 등도 운용하고 있다. 이 ETF는 홍콩 달러(3173HK)와 미국 달러(9173HK) 가운데 선택 매수가 가능하다. 3193HK의 경우 미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면 환전 없이 투자할 수 있다.

/이혜진 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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