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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정상회담 2주 앞으로…꿈틀대는 대북주

바이든 행정부의 모호한 대북정책

대북주, 혼조세 보여

정상회담에서 대북정책 공개될 듯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방문을 위해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미 정상회담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며 대북주가 들썩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정책과 관련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한미정상회담 때 이를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바이든의 대북정책에 대한 모호성 때문에 대북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9분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전일보다 6.17%(2,900원) 오른 4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남해화학(025860)(2.34%), 현대건설(000720)(1.72%), 남광토건(001260)(5.61%), 조비(001550)(0.22%)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경농(-2.48%), 아난티(025980)(-0.6%), 신원(-0.2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1일 바이든 행정부와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공개될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정책 검토를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부 내용을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다. 대북 협상에서 유연성을 남겨두고, 국내적으로는 소모적인 비판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이후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이 공개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중앙정보국 CIA 분석관 출신인 수 김 랜드연구소 연구원은 5일 한 기고문을 통해 “바이든 정부가 의도적으로 대북정책에 대한 해석의 여지를 뒀다”며 “바이든 정부 출범 초 한미일 국가안보보좌관 회의 때 대북정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문 대통령의 방미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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